총선 선거구 획정안 확정 합의…16곳 분구·9곳 통합
입력 2016.02.28 (17:02)
수정 2016.02.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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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해 오늘 오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서울 강서 등 16개 지역이 분구됐고, 부산 중구 동구 등 9개 지역이 다른 지역으로 통합됐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어제 오후부터 진행된 마라톤 회의 끝에 오늘 오전 전국을 253개 선거구로 나눈 획정안을 의결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7월 획정위가 출범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이후 7개월 만입니다.
획정 결과, 16개 선거구는 분구됐고, 9개 선거구는 통합됐습니다.
서울은 중구와 성동갑, 을 3곳이 2개로 통합됐고, 강서와 강남구 의석이 하나씩 늘었습니다.
부산 중구 동구의 경우 중구는 영도에, 동구는 서구에 묶였습니다.
박영수 획정위원장은 법정 제출기한인 지난해 10월 13일을 훌쩍 넘겨 국민께 송구스럽다면서도, 시간이 촉박해 일부 불합리한 선거구를 조정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녹취>박영수(선거구획정위원장) : “법률이 아닌 정치권이 합의한 획정기준을 적용할 수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충분한 논의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거구가 통합된 일부 현역 의원과 해당 지역민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획정안은 오늘밤 국회 안전행정위를 거쳐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하지만, 본회의장에서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야당의 무제한 토론이 변수입니다.
KBS뉴스 정성호입니다.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해 오늘 오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서울 강서 등 16개 지역이 분구됐고, 부산 중구 동구 등 9개 지역이 다른 지역으로 통합됐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어제 오후부터 진행된 마라톤 회의 끝에 오늘 오전 전국을 253개 선거구로 나눈 획정안을 의결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7월 획정위가 출범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이후 7개월 만입니다.
획정 결과, 16개 선거구는 분구됐고, 9개 선거구는 통합됐습니다.
서울은 중구와 성동갑, 을 3곳이 2개로 통합됐고, 강서와 강남구 의석이 하나씩 늘었습니다.
부산 중구 동구의 경우 중구는 영도에, 동구는 서구에 묶였습니다.
박영수 획정위원장은 법정 제출기한인 지난해 10월 13일을 훌쩍 넘겨 국민께 송구스럽다면서도, 시간이 촉박해 일부 불합리한 선거구를 조정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녹취>박영수(선거구획정위원장) : “법률이 아닌 정치권이 합의한 획정기준을 적용할 수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충분한 논의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거구가 통합된 일부 현역 의원과 해당 지역민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획정안은 오늘밤 국회 안전행정위를 거쳐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하지만, 본회의장에서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야당의 무제한 토론이 변수입니다.
KBS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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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선거구 획정안 확정 합의…16곳 분구·9곳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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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2-28 17: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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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위원회가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해 오늘 오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서울 강서 등 16개 지역이 분구됐고, 부산 중구 동구 등 9개 지역이 다른 지역으로 통합됐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어제 오후부터 진행된 마라톤 회의 끝에 오늘 오전 전국을 253개 선거구로 나눈 획정안을 의결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7월 획정위가 출범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이후 7개월 만입니다.
획정 결과, 16개 선거구는 분구됐고, 9개 선거구는 통합됐습니다.
서울은 중구와 성동갑, 을 3곳이 2개로 통합됐고, 강서와 강남구 의석이 하나씩 늘었습니다.
부산 중구 동구의 경우 중구는 영도에, 동구는 서구에 묶였습니다.
박영수 획정위원장은 법정 제출기한인 지난해 10월 13일을 훌쩍 넘겨 국민께 송구스럽다면서도, 시간이 촉박해 일부 불합리한 선거구를 조정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녹취>박영수(선거구획정위원장) : “법률이 아닌 정치권이 합의한 획정기준을 적용할 수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충분한 논의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거구가 통합된 일부 현역 의원과 해당 지역민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획정안은 오늘밤 국회 안전행정위를 거쳐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하지만, 본회의장에서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야당의 무제한 토론이 변수입니다.
KBS뉴스 정성호입니다.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해 오늘 오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서울 강서 등 16개 지역이 분구됐고, 부산 중구 동구 등 9개 지역이 다른 지역으로 통합됐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어제 오후부터 진행된 마라톤 회의 끝에 오늘 오전 전국을 253개 선거구로 나눈 획정안을 의결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7월 획정위가 출범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이후 7개월 만입니다.
획정 결과, 16개 선거구는 분구됐고, 9개 선거구는 통합됐습니다.
서울은 중구와 성동갑, 을 3곳이 2개로 통합됐고, 강서와 강남구 의석이 하나씩 늘었습니다.
부산 중구 동구의 경우 중구는 영도에, 동구는 서구에 묶였습니다.
박영수 획정위원장은 법정 제출기한인 지난해 10월 13일을 훌쩍 넘겨 국민께 송구스럽다면서도, 시간이 촉박해 일부 불합리한 선거구를 조정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녹취>박영수(선거구획정위원장) : “법률이 아닌 정치권이 합의한 획정기준을 적용할 수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충분한 논의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거구가 통합된 일부 현역 의원과 해당 지역민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획정안은 오늘밤 국회 안전행정위를 거쳐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하지만, 본회의장에서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야당의 무제한 토론이 변수입니다.
KBS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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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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