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몽니’…안보리 결의안 내일 처리 무산
입력 2016.02.29 (07:05)
수정 2016.02.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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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금방이라도 통과될 것 같던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난기류에 빠졌습니다.
러시아가 몽니를 부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일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고 주중반은 돼야 채택될 것 같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엔 소식통은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위한 안보리 전체회의가 뉴욕 현지 시간 다음달 2일, 수요일 정도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 당초 기대됐던 월요일 채택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때문입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가운데 러시아만 합의안 초안에 아직까지 동의를 안해주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결의안 초안 내용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이견은 안보리의 결의안 회람 이전부터 표면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초안 내용 일부가 사전유출 된데 강한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소식통은 미국과 중국의 결의안 주도에 대한 불만을 시간 끌기로 표출하고 있다, 러시아가 결의안 내용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의 결의안 협상과정 등을 설명하며 러시아측을 막후 설득하고 있습니다.
<녹취> 서맨다 파워(유엔주재 미국 대사/KBS 단독인터뷰) :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강력한 대북 제재안의 내용을 보면 러시아도(미-중간의 결의안협상을)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과 유럽 등 안보리이사국들도 결의안 채택이 지연될수록 안보리 권능이 훼손당한다며 러시아측에 서둘러달라고 요청중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지난주 금방이라도 통과될 것 같던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난기류에 빠졌습니다.
러시아가 몽니를 부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일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고 주중반은 돼야 채택될 것 같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엔 소식통은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위한 안보리 전체회의가 뉴욕 현지 시간 다음달 2일, 수요일 정도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 당초 기대됐던 월요일 채택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때문입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가운데 러시아만 합의안 초안에 아직까지 동의를 안해주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결의안 초안 내용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이견은 안보리의 결의안 회람 이전부터 표면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초안 내용 일부가 사전유출 된데 강한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소식통은 미국과 중국의 결의안 주도에 대한 불만을 시간 끌기로 표출하고 있다, 러시아가 결의안 내용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의 결의안 협상과정 등을 설명하며 러시아측을 막후 설득하고 있습니다.
<녹취> 서맨다 파워(유엔주재 미국 대사/KBS 단독인터뷰) :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강력한 대북 제재안의 내용을 보면 러시아도(미-중간의 결의안협상을)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과 유럽 등 안보리이사국들도 결의안 채택이 지연될수록 안보리 권능이 훼손당한다며 러시아측에 서둘러달라고 요청중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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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몽니’…안보리 결의안 내일 처리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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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9 07:07:55
- 수정2016-02-29 08: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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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방이라도 통과될 것 같던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난기류에 빠졌습니다.
러시아가 몽니를 부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일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고 주중반은 돼야 채택될 것 같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엔 소식통은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위한 안보리 전체회의가 뉴욕 현지 시간 다음달 2일, 수요일 정도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 당초 기대됐던 월요일 채택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때문입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가운데 러시아만 합의안 초안에 아직까지 동의를 안해주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결의안 초안 내용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이견은 안보리의 결의안 회람 이전부터 표면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초안 내용 일부가 사전유출 된데 강한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소식통은 미국과 중국의 결의안 주도에 대한 불만을 시간 끌기로 표출하고 있다, 러시아가 결의안 내용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의 결의안 협상과정 등을 설명하며 러시아측을 막후 설득하고 있습니다.
<녹취> 서맨다 파워(유엔주재 미국 대사/KBS 단독인터뷰) :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강력한 대북 제재안의 내용을 보면 러시아도(미-중간의 결의안협상을)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과 유럽 등 안보리이사국들도 결의안 채택이 지연될수록 안보리 권능이 훼손당한다며 러시아측에 서둘러달라고 요청중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지난주 금방이라도 통과될 것 같던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난기류에 빠졌습니다.
러시아가 몽니를 부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일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고 주중반은 돼야 채택될 것 같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엔 소식통은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위한 안보리 전체회의가 뉴욕 현지 시간 다음달 2일, 수요일 정도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 당초 기대됐던 월요일 채택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때문입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가운데 러시아만 합의안 초안에 아직까지 동의를 안해주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결의안 초안 내용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이견은 안보리의 결의안 회람 이전부터 표면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초안 내용 일부가 사전유출 된데 강한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소식통은 미국과 중국의 결의안 주도에 대한 불만을 시간 끌기로 표출하고 있다, 러시아가 결의안 내용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의 결의안 협상과정 등을 설명하며 러시아측을 막후 설득하고 있습니다.
<녹취> 서맨다 파워(유엔주재 미국 대사/KBS 단독인터뷰) :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강력한 대북 제재안의 내용을 보면 러시아도(미-중간의 결의안협상을)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과 유럽 등 안보리이사국들도 결의안 채택이 지연될수록 안보리 권능이 훼손당한다며 러시아측에 서둘러달라고 요청중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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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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