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식 산업단지’ 옹벽 붕괴, 3명 사상
입력 2016.02.29 (23:15)
수정 2016.03.0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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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김해의 한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한 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가파른 산자락을 깎아서 계단처럼 만든 공장 터 구조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뒤쪽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흙더미가 공장 벽을 뚫고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김해의 한 산업단지 공장 신축 현장에서 13미터 높이의 옹벽이 무너진 겁니다
<인터뷰> 이00(공사 참여 근로자/음성변조) : "(옹벽 위 콘크리트가) 뜬 부분을 철거하고 보강작업을 할려고 했는데...확 무너지는데 세명은 그냥 내 눈앞에서 먼저 떨어지고..."
이 사고로 공사 인부 3명이 매몰됐습니다.
3시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모두 구조됐지만, 류 모 씨 등 두 명은 숨졌고, 한 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사고 현장은 경사지를 깎아 계단처럼 만든 산업단지로 경사지를 지탱하는 건 블록으로 만든 옹벽 뿐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무너진 옹벽과 바로 앞 공장 사이의 거리는 약 1m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경남 김해의 한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한 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가파른 산자락을 깎아서 계단처럼 만든 공장 터 구조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뒤쪽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흙더미가 공장 벽을 뚫고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김해의 한 산업단지 공장 신축 현장에서 13미터 높이의 옹벽이 무너진 겁니다
<인터뷰> 이00(공사 참여 근로자/음성변조) : "(옹벽 위 콘크리트가) 뜬 부분을 철거하고 보강작업을 할려고 했는데...확 무너지는데 세명은 그냥 내 눈앞에서 먼저 떨어지고..."
이 사고로 공사 인부 3명이 매몰됐습니다.
3시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모두 구조됐지만, 류 모 씨 등 두 명은 숨졌고, 한 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사고 현장은 경사지를 깎아 계단처럼 만든 산업단지로 경사지를 지탱하는 건 블록으로 만든 옹벽 뿐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무너진 옹벽과 바로 앞 공장 사이의 거리는 약 1m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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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식 산업단지’ 옹벽 붕괴, 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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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9 23:16:25
- 수정2016-03-01 00:46:53
![](/data/news/2016/02/29/3240704_100.jpg)
<앵커 멘트>
경남 김해의 한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한 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가파른 산자락을 깎아서 계단처럼 만든 공장 터 구조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뒤쪽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흙더미가 공장 벽을 뚫고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김해의 한 산업단지 공장 신축 현장에서 13미터 높이의 옹벽이 무너진 겁니다
<인터뷰> 이00(공사 참여 근로자/음성변조) : "(옹벽 위 콘크리트가) 뜬 부분을 철거하고 보강작업을 할려고 했는데...확 무너지는데 세명은 그냥 내 눈앞에서 먼저 떨어지고..."
이 사고로 공사 인부 3명이 매몰됐습니다.
3시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모두 구조됐지만, 류 모 씨 등 두 명은 숨졌고, 한 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사고 현장은 경사지를 깎아 계단처럼 만든 산업단지로 경사지를 지탱하는 건 블록으로 만든 옹벽 뿐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무너진 옹벽과 바로 앞 공장 사이의 거리는 약 1m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경남 김해의 한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한 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가파른 산자락을 깎아서 계단처럼 만든 공장 터 구조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 뒤쪽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흙더미가 공장 벽을 뚫고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김해의 한 산업단지 공장 신축 현장에서 13미터 높이의 옹벽이 무너진 겁니다
<인터뷰> 이00(공사 참여 근로자/음성변조) : "(옹벽 위 콘크리트가) 뜬 부분을 철거하고 보강작업을 할려고 했는데...확 무너지는데 세명은 그냥 내 눈앞에서 먼저 떨어지고..."
이 사고로 공사 인부 3명이 매몰됐습니다.
3시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모두 구조됐지만, 류 모 씨 등 두 명은 숨졌고, 한 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사고 현장은 경사지를 깎아 계단처럼 만든 산업단지로 경사지를 지탱하는 건 블록으로 만든 옹벽 뿐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무너진 옹벽과 바로 앞 공장 사이의 거리는 약 1m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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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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