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대학살’ 사진 공개…日 만행 ‘생생’
입력 2016.03.01 (21:21)
수정 2016.03.0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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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20년 일본군이 만주를 침략해 무고한 한국인을 대량 학살한 '경신참변' 이른바 '간도대학살'의 참상을 보여주는 새로운 사진들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잇달아 대패한 일본, 그 앙갚음으로 우리 민족.
수만 명을 학살하는 '경신참변' 이른바 '간도대학살'을 자행합니다.
시신들 옆에 무릎을 꿇은 채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는 두 양민.
총상을 입고 흙더미 속에 처참하게 널브러진 주검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일본군들.
양손을 결박당한 채 일본군에게 참수를 당하고, 완전 무장 상태에서 일제의 총탄에 스러져간 독립군의 모습도 보입니다.
봉오동 전투에서 대패한 일본군 19사단 보병 75연대가 보복으로 독립군과 양민을 학살한 뒤 찍은 사진들입니다.
독립운동가인 규암 김약연 선생 기념사업회가 발굴해 처음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홍(규암 김약연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 "75연대 군인들이 제대할 시에 하나의 앨범으로 만들어서 전리품 비슷하게 나눠가졌던 화보집입니다."
기념사업회 측은 이번 사진 공개와 더불어 국가보훈처와 함께 당시 일제의 만행을 생생히 보여주는 자료집 제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1920년 일본군이 만주를 침략해 무고한 한국인을 대량 학살한 '경신참변' 이른바 '간도대학살'의 참상을 보여주는 새로운 사진들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잇달아 대패한 일본, 그 앙갚음으로 우리 민족.
수만 명을 학살하는 '경신참변' 이른바 '간도대학살'을 자행합니다.
시신들 옆에 무릎을 꿇은 채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는 두 양민.
총상을 입고 흙더미 속에 처참하게 널브러진 주검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일본군들.
양손을 결박당한 채 일본군에게 참수를 당하고, 완전 무장 상태에서 일제의 총탄에 스러져간 독립군의 모습도 보입니다.
봉오동 전투에서 대패한 일본군 19사단 보병 75연대가 보복으로 독립군과 양민을 학살한 뒤 찍은 사진들입니다.
독립운동가인 규암 김약연 선생 기념사업회가 발굴해 처음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홍(규암 김약연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 "75연대 군인들이 제대할 시에 하나의 앨범으로 만들어서 전리품 비슷하게 나눠가졌던 화보집입니다."
기념사업회 측은 이번 사진 공개와 더불어 국가보훈처와 함께 당시 일제의 만행을 생생히 보여주는 자료집 제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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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도대학살’ 사진 공개…日 만행 ‘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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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1 21:22:01
- 수정2016-03-01 23:06:11
<앵커 멘트>
1920년 일본군이 만주를 침략해 무고한 한국인을 대량 학살한 '경신참변' 이른바 '간도대학살'의 참상을 보여주는 새로운 사진들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잇달아 대패한 일본, 그 앙갚음으로 우리 민족.
수만 명을 학살하는 '경신참변' 이른바 '간도대학살'을 자행합니다.
시신들 옆에 무릎을 꿇은 채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는 두 양민.
총상을 입고 흙더미 속에 처참하게 널브러진 주검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일본군들.
양손을 결박당한 채 일본군에게 참수를 당하고, 완전 무장 상태에서 일제의 총탄에 스러져간 독립군의 모습도 보입니다.
봉오동 전투에서 대패한 일본군 19사단 보병 75연대가 보복으로 독립군과 양민을 학살한 뒤 찍은 사진들입니다.
독립운동가인 규암 김약연 선생 기념사업회가 발굴해 처음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홍(규암 김약연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 "75연대 군인들이 제대할 시에 하나의 앨범으로 만들어서 전리품 비슷하게 나눠가졌던 화보집입니다."
기념사업회 측은 이번 사진 공개와 더불어 국가보훈처와 함께 당시 일제의 만행을 생생히 보여주는 자료집 제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1920년 일본군이 만주를 침략해 무고한 한국인을 대량 학살한 '경신참변' 이른바 '간도대학살'의 참상을 보여주는 새로운 사진들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잇달아 대패한 일본, 그 앙갚음으로 우리 민족.
수만 명을 학살하는 '경신참변' 이른바 '간도대학살'을 자행합니다.
시신들 옆에 무릎을 꿇은 채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는 두 양민.
총상을 입고 흙더미 속에 처참하게 널브러진 주검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일본군들.
양손을 결박당한 채 일본군에게 참수를 당하고, 완전 무장 상태에서 일제의 총탄에 스러져간 독립군의 모습도 보입니다.
봉오동 전투에서 대패한 일본군 19사단 보병 75연대가 보복으로 독립군과 양민을 학살한 뒤 찍은 사진들입니다.
독립운동가인 규암 김약연 선생 기념사업회가 발굴해 처음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홍(규암 김약연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 "75연대 군인들이 제대할 시에 하나의 앨범으로 만들어서 전리품 비슷하게 나눠가졌던 화보집입니다."
기념사업회 측은 이번 사진 공개와 더불어 국가보훈처와 함께 당시 일제의 만행을 생생히 보여주는 자료집 제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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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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