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 채택때마다 도발 되풀이…軍 추가 도발 대비태세 강화
입력 2016.03.03 (21:02)
수정 2016.03.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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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북한은 유엔의 제재 결의가 채택될 때마다, 무력도발을 감행해 왔습니다.
군 당국은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 기사]☞ 초강력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미사일’로 반발한 북한
<리포트>
지난 2009년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뒤 유엔 안보리는 대북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그러자 북한은 같은 해 11월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함정을 공격했고, 이듬해 3월엔 천안함 폭침을 감행했습니다.
2013년 3차 핵실험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안을 채택하자 북한은 한 달 뒤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듬해엔 거의 매달 수차례에 걸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NLL도 잇따라 침범했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내용이 담긴 만큼 북한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고립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국제사회에 대북제재가 별 효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런 제재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국론을 분열하는..."
군 당국은 전방지역 경계를 강화하고 군사 도발뿐 아니라 사이버 테러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한미 해병대의 대규모 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 내륙 침투 훈련용 미군 상륙함이 대거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그동안 북한은 유엔의 제재 결의가 채택될 때마다, 무력도발을 감행해 왔습니다.
군 당국은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 기사]☞ 초강력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미사일’로 반발한 북한
<리포트>
지난 2009년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뒤 유엔 안보리는 대북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그러자 북한은 같은 해 11월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함정을 공격했고, 이듬해 3월엔 천안함 폭침을 감행했습니다.
2013년 3차 핵실험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안을 채택하자 북한은 한 달 뒤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듬해엔 거의 매달 수차례에 걸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NLL도 잇따라 침범했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내용이 담긴 만큼 북한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고립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국제사회에 대북제재가 별 효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런 제재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국론을 분열하는..."
군 당국은 전방지역 경계를 강화하고 군사 도발뿐 아니라 사이버 테러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한미 해병대의 대규모 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 내륙 침투 훈련용 미군 상륙함이 대거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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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03 22:47:31

<앵커 멘트>
그동안 북한은 유엔의 제재 결의가 채택될 때마다, 무력도발을 감행해 왔습니다.
군 당국은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 기사]☞ 초강력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미사일’로 반발한 북한
<리포트>
지난 2009년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뒤 유엔 안보리는 대북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그러자 북한은 같은 해 11월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함정을 공격했고, 이듬해 3월엔 천안함 폭침을 감행했습니다.
2013년 3차 핵실험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안을 채택하자 북한은 한 달 뒤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듬해엔 거의 매달 수차례에 걸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NLL도 잇따라 침범했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내용이 담긴 만큼 북한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고립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국제사회에 대북제재가 별 효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런 제재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국론을 분열하는..."
군 당국은 전방지역 경계를 강화하고 군사 도발뿐 아니라 사이버 테러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한미 해병대의 대규모 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 내륙 침투 훈련용 미군 상륙함이 대거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그동안 북한은 유엔의 제재 결의가 채택될 때마다, 무력도발을 감행해 왔습니다.
군 당국은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 기사]☞ 초강력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미사일’로 반발한 북한
<리포트>
지난 2009년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뒤 유엔 안보리는 대북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그러자 북한은 같은 해 11월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함정을 공격했고, 이듬해 3월엔 천안함 폭침을 감행했습니다.
2013년 3차 핵실험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안을 채택하자 북한은 한 달 뒤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듬해엔 거의 매달 수차례에 걸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NLL도 잇따라 침범했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내용이 담긴 만큼 북한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고립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국제사회에 대북제재가 별 효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런 제재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국론을 분열하는..."
군 당국은 전방지역 경계를 강화하고 군사 도발뿐 아니라 사이버 테러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한미 해병대의 대규모 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 내륙 침투 훈련용 미군 상륙함이 대거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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