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에서 손 꼭 잡은 쌍둥이
입력 2016.03.06 (21:27)
수정 2016.03.06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 쌍둥이의 초음파 사진이 미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서로의 손을 꼭 마주 잡은 모습인데요.
조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쌍둥이를 임신 중인 브리타니씨는 한 장의 초음파 사진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쌍둥이 산모) : "확실치 않지만 두 태아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왼쪽 태아의 조그만 손이 다른 태아의 손가락을 잡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쌍둥이 중 작은 태아는 심장과 뇌의 이상으로 임신 중에 사망하거나 태어나더라도 얼마 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쌍둥이 산모) : "대부분 쌍둥이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서로 때리려고 하는데 우리 쌍둥이들은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보호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말했어요."
가족들은 초음파 사진 속 모습이 순간의 우연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쌍둥이 산모) : "안심돼요. 그 아이가 혹시 죽더라도 혼자는 아니었잖아요."
전문가들은 특히 이란성 쌍둥이들이 뱃속에서 서로 손을 잡는 것은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쌍둥이의 가족들은 이 기적 같은 일이 두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는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 내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한 쌍둥이의 초음파 사진이 미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서로의 손을 꼭 마주 잡은 모습인데요.
조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쌍둥이를 임신 중인 브리타니씨는 한 장의 초음파 사진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쌍둥이 산모) : "확실치 않지만 두 태아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왼쪽 태아의 조그만 손이 다른 태아의 손가락을 잡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쌍둥이 중 작은 태아는 심장과 뇌의 이상으로 임신 중에 사망하거나 태어나더라도 얼마 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쌍둥이 산모) : "대부분 쌍둥이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서로 때리려고 하는데 우리 쌍둥이들은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보호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말했어요."
가족들은 초음파 사진 속 모습이 순간의 우연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쌍둥이 산모) : "안심돼요. 그 아이가 혹시 죽더라도 혼자는 아니었잖아요."
전문가들은 특히 이란성 쌍둥이들이 뱃속에서 서로 손을 잡는 것은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쌍둥이의 가족들은 이 기적 같은 일이 두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는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 내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엄마 뱃속에서 손 꼭 잡은 쌍둥이
-
- 입력 2016-03-06 21:28:18
- 수정2016-03-06 22:17:53
![](/data/news/2016/03/06/3243780_170.jpg)
<앵커 멘트>
한 쌍둥이의 초음파 사진이 미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서로의 손을 꼭 마주 잡은 모습인데요.
조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쌍둥이를 임신 중인 브리타니씨는 한 장의 초음파 사진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쌍둥이 산모) : "확실치 않지만 두 태아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왼쪽 태아의 조그만 손이 다른 태아의 손가락을 잡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쌍둥이 중 작은 태아는 심장과 뇌의 이상으로 임신 중에 사망하거나 태어나더라도 얼마 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쌍둥이 산모) : "대부분 쌍둥이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서로 때리려고 하는데 우리 쌍둥이들은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보호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말했어요."
가족들은 초음파 사진 속 모습이 순간의 우연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쌍둥이 산모) : "안심돼요. 그 아이가 혹시 죽더라도 혼자는 아니었잖아요."
전문가들은 특히 이란성 쌍둥이들이 뱃속에서 서로 손을 잡는 것은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쌍둥이의 가족들은 이 기적 같은 일이 두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는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 내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한 쌍둥이의 초음파 사진이 미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서로의 손을 꼭 마주 잡은 모습인데요.
조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쌍둥이를 임신 중인 브리타니씨는 한 장의 초음파 사진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쌍둥이 산모) : "확실치 않지만 두 태아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왼쪽 태아의 조그만 손이 다른 태아의 손가락을 잡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쌍둥이 중 작은 태아는 심장과 뇌의 이상으로 임신 중에 사망하거나 태어나더라도 얼마 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쌍둥이 산모) : "대부분 쌍둥이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서로 때리려고 하는데 우리 쌍둥이들은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보호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말했어요."
가족들은 초음파 사진 속 모습이 순간의 우연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리타니(쌍둥이 산모) : "안심돼요. 그 아이가 혹시 죽더라도 혼자는 아니었잖아요."
전문가들은 특히 이란성 쌍둥이들이 뱃속에서 서로 손을 잡는 것은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쌍둥이의 가족들은 이 기적 같은 일이 두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는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 내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
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조지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