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유쾌·상쾌·통쾌’ 시즌 2승

입력 2016.03.06 (21:31) 수정 2016.03.0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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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드위의 명랑소녀 장하나가 LPGA투어 HSBC 챔피언스에서 압도적인 기량과 유쾌한 플레이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LPGA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하나가 12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냅니다.

2위인 태국의 펫람에 3타나 앞서 사실상 우승은 확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장하나의 도전적인 플레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파5인 마지막 18번홀.

안전한 전략을 버리고 두번째 샷을 헤저드를 넘기는 과감한 공략으로 핀 2미터 옆에 공을 붙여놓았습니다.

주저없는 이글 퍼팅.

19언더파, 4타차의 완벽한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는 기분좋은 댄스 세리머니로 시즌 2승을 자축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나(BC 카드) : "제 별명이 '하나자이저'입니다. 매우 건강하고 행복한 얼굴(때문인거 같습니다.)"

장하나는 우승 단상으로 향하면서도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주최측과 갤러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마치 자국 선수같은 싱가포르팬들의 열광속에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장하나의 발걸음은 이제 리우 올림픽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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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나, ‘유쾌·상쾌·통쾌’ 시즌 2승
    • 입력 2016-03-06 21:31:33
    • 수정2016-03-06 2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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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드위의 명랑소녀 장하나가 LPGA투어 HSBC 챔피언스에서 압도적인 기량과 유쾌한 플레이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LPGA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하나가 12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냅니다.

2위인 태국의 펫람에 3타나 앞서 사실상 우승은 확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장하나의 도전적인 플레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파5인 마지막 18번홀.

안전한 전략을 버리고 두번째 샷을 헤저드를 넘기는 과감한 공략으로 핀 2미터 옆에 공을 붙여놓았습니다.

주저없는 이글 퍼팅.

19언더파, 4타차의 완벽한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는 기분좋은 댄스 세리머니로 시즌 2승을 자축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나(BC 카드) : "제 별명이 '하나자이저'입니다. 매우 건강하고 행복한 얼굴(때문인거 같습니다.)"

장하나는 우승 단상으로 향하면서도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주최측과 갤러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마치 자국 선수같은 싱가포르팬들의 열광속에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장하나의 발걸음은 이제 리우 올림픽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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