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옅은 황사 계속

올 들어 첫 황사가 나타나 곳곳의 하늘이 뿌옇게 변했습니다.

밤에는 황사 먼지가 지상으로 가라앉아 농도가 짙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국 상공에 떠있는 황사가 모레까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곳곳에 옅은 황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황사로 인해 내일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황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의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4도로 오늘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도 대부분 오늘보다 낮겠지만 한낮 기온은 광주 20도, 대구 18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0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지만 서해상과 남해상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수요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은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