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한 배우 다른 느낌! 1인 2역 스타

입력 2016.03.07 (08:27) 수정 2016.03.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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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한 작품에서 상반된 캐릭터의 두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늘고 있습니다.

1인 2역에 도전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스타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전지현(배우) : "아저씨 나랑 잠깐 얘기 좀. 질문! 어릴 때 쌍둥이 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죽었지? 강도에게 납치됐다가. 맞지?"

영화 ‘암살’에서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과 친일파의 딸, 미츠코 역까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전지현 씨!

상반된 인물을 연기! 극의 재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며 영화 ‘암살’의 흥행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전지현 씨 외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1인 2역 배우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발히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홍수아 씨!

<녹취> 홍수아(배우)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홍수아입니다."

홍수아 씨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멜리스’에서 청순함과 팜므파탈을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했습니다.

<녹취> 홍수아(배우) : "(맡은 역이) 보이기에는 그냥 멀쩡한 여자 같은데 거짓말을 잘하면서 그 속에 사는 거죠.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러다 결국에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서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는 그런 1인 2역을 연기했었습니다."

실화를 소재로 했기 때문에 힘들었던 부분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녹취> 홍수아(배우) : "1인 2역이 힘들었던 점은 어쨌든 악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눈빛 하나하나 연기할 때 굉장히 디테일하게 신경을 써서 연기했던 것 같아요."

안방극장에서도 극과 극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1인 2역 배우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녹취> 김소현(배우) : "한이안. 나 고은별 아니야."

<녹취> 남주혁(배우) : "아니. 아무래도 내가 뭔가 착각한 거 같으니까 나중에,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

드라마 ‘후아유’에서 왕따 이은비 역과 뭐든 완벽히 해내는 고은별 역을 맡은 배우 김소현 씨.

<녹취> 김소현(배우) : "너 내 동생한테 무슨 짓 했어? 시도 때도 없는 언어폭력, 사람들 많은 데서 머리채 잡는 건 기본!"

김소현 씨는 어릴 때 헤어져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온 쌍둥이 자매를 연기했습니다.

<녹취> 김소현(배우) : "보통은 서로 호흡을 맞추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거 한번 따고 저렇게 한번 따고 두 역할을 따로따로 또 해야 되니까 내가 어떻게 할지 내가 어떻게 호흡을 맞춰야 할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도 이유리 씨가 1인 2역을 맡아 열연 중입니다!

<녹취> 이유리(배우) : "이나연과 백도희는 너무나 성격도 다르고, 캐릭터도 다르고, 그런 캐릭터라 저의 또 다른 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작발표회 당시, 상반된 1인 2역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방송 직후 “역시 이유리”라는 찬사가 나오고 있는데요.

<녹취> 이유리(배우) : "뭐하시는 거예요?"

<녹취> 송종호(배우) : "혹시 우리 본 적 있지 않아요? 맞다! 공항에서 봤죠. 그때 그 찢어진 치마!"

<녹취> 이유리(배우) : "정말 여자를 많이 만나셨나 봐요."

이유리 씨가 극의 중심축을 이끌어가는 만큼 앞으로 그녀가 선보일 1인 2역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혼자서 두 사람을 연기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는 스타들! 앞으로도 뛰어난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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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한 배우 다른 느낌! 1인 2역 스타
    • 입력 2016-03-07 08:28:40
    • 수정2016-03-07 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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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작품에서 상반된 캐릭터의 두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늘고 있습니다.

1인 2역에 도전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스타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전지현(배우) : "아저씨 나랑 잠깐 얘기 좀. 질문! 어릴 때 쌍둥이 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죽었지? 강도에게 납치됐다가. 맞지?"

영화 ‘암살’에서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과 친일파의 딸, 미츠코 역까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전지현 씨!

상반된 인물을 연기! 극의 재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며 영화 ‘암살’의 흥행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전지현 씨 외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1인 2역 배우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발히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홍수아 씨!

<녹취> 홍수아(배우)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홍수아입니다."

홍수아 씨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멜리스’에서 청순함과 팜므파탈을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했습니다.

<녹취> 홍수아(배우) : "(맡은 역이) 보이기에는 그냥 멀쩡한 여자 같은데 거짓말을 잘하면서 그 속에 사는 거죠.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러다 결국에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서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는 그런 1인 2역을 연기했었습니다."

실화를 소재로 했기 때문에 힘들었던 부분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녹취> 홍수아(배우) : "1인 2역이 힘들었던 점은 어쨌든 악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눈빛 하나하나 연기할 때 굉장히 디테일하게 신경을 써서 연기했던 것 같아요."

안방극장에서도 극과 극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1인 2역 배우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녹취> 김소현(배우) : "한이안. 나 고은별 아니야."

<녹취> 남주혁(배우) : "아니. 아무래도 내가 뭔가 착각한 거 같으니까 나중에,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

드라마 ‘후아유’에서 왕따 이은비 역과 뭐든 완벽히 해내는 고은별 역을 맡은 배우 김소현 씨.

<녹취> 김소현(배우) : "너 내 동생한테 무슨 짓 했어? 시도 때도 없는 언어폭력, 사람들 많은 데서 머리채 잡는 건 기본!"

김소현 씨는 어릴 때 헤어져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온 쌍둥이 자매를 연기했습니다.

<녹취> 김소현(배우) : "보통은 서로 호흡을 맞추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거 한번 따고 저렇게 한번 따고 두 역할을 따로따로 또 해야 되니까 내가 어떻게 할지 내가 어떻게 호흡을 맞춰야 할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도 이유리 씨가 1인 2역을 맡아 열연 중입니다!

<녹취> 이유리(배우) : "이나연과 백도희는 너무나 성격도 다르고, 캐릭터도 다르고, 그런 캐릭터라 저의 또 다른 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작발표회 당시, 상반된 1인 2역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방송 직후 “역시 이유리”라는 찬사가 나오고 있는데요.

<녹취> 이유리(배우) : "뭐하시는 거예요?"

<녹취> 송종호(배우) : "혹시 우리 본 적 있지 않아요? 맞다! 공항에서 봤죠. 그때 그 찢어진 치마!"

<녹취> 이유리(배우) : "정말 여자를 많이 만나셨나 봐요."

이유리 씨가 극의 중심축을 이끌어가는 만큼 앞으로 그녀가 선보일 1인 2역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혼자서 두 사람을 연기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는 스타들! 앞으로도 뛰어난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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