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청정국 흔들…‘환각 파티’ 30여 명 검거

입력 2016.03.08 (12:14) 수정 2016.03.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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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에서 환각 파티를 벌인 남녀 3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약 판매책 가운데는 클럽 종업원도 있어 거래와 투약이 쉽게 이뤄질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덮칩니다.

서울 도심 클럽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과 이태원 클럽에서 마약 환각파티를 벌인 혐의로 남녀 3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판매책 허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허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과 이태원에 있는 클럽 5곳에서 필로폰과 대마 등을 거래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클럽 내에서 종업원을 통해 마약을 구매하고 집단적으로 대마와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판매책 가운데 클럽 종업원도 있어 보다 쉽게 클럽 내에서 마약 매매와 투약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은 투약 경험이 없는 손님들에게도 마약을 권하고, 중독된 후에는 고가로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서효석(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3팀장) : "초범인 투약자들에게 마약을 권유하여 차후에 마약에 의존력이 생기게 되면 스스로 찾게 되어 고가에 매도하는.."

경찰은 마약 구매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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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청정국 흔들…‘환각 파티’ 30여 명 검거
    • 입력 2016-03-08 12:16:24
    • 수정2016-03-08 13: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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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에서 환각 파티를 벌인 남녀 3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약 판매책 가운데는 클럽 종업원도 있어 거래와 투약이 쉽게 이뤄질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덮칩니다.

서울 도심 클럽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과 이태원 클럽에서 마약 환각파티를 벌인 혐의로 남녀 3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판매책 허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허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과 이태원에 있는 클럽 5곳에서 필로폰과 대마 등을 거래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클럽 내에서 종업원을 통해 마약을 구매하고 집단적으로 대마와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판매책 가운데 클럽 종업원도 있어 보다 쉽게 클럽 내에서 마약 매매와 투약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은 투약 경험이 없는 손님들에게도 마약을 권하고, 중독된 후에는 고가로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서효석(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3팀장) : "초범인 투약자들에게 마약을 권유하여 차후에 마약에 의존력이 생기게 되면 스스로 찾게 되어 고가에 매도하는.."

경찰은 마약 구매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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