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5대 0 힘들 수도”
입력 2016.03.08 (17:03)
수정 2016.03.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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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을 하루 앞두고 기자 간담회가 열렸는데요,
그동안 강한 자신감을 보여온 이세돌 9단이 5전 전승은 어려울 수도 있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승부에 대해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오전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이세돌 9단은 알파고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세돌(9단/프로 바둑 기사) : "조금 긴장을 해야 될 것 같고요. 5대 0까지는 아닐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 9단은 알파고의 논리 구조를 좀 더 이해하게 되면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관을 어느 정도 모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알파고 측은 더욱 강력해졌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데미스 허사비스(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 "지난해 10월 알파고 버전과 이번 버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동안 자가 학습 데이터를 더 많이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세기의 대결을 취재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 외신을 비롯해 300여 명의 기자들이 간담회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관람을 위해 방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이번 대국의 결과와 상관 없이 최종 승자는 인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국은 내일부터 모두 5차례 펼쳐지며 KBS는 2TV를 통해 내일 오후 3시부터 첫 번째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을 하루 앞두고 기자 간담회가 열렸는데요,
그동안 강한 자신감을 보여온 이세돌 9단이 5전 전승은 어려울 수도 있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승부에 대해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오전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이세돌 9단은 알파고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세돌(9단/프로 바둑 기사) : "조금 긴장을 해야 될 것 같고요. 5대 0까지는 아닐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 9단은 알파고의 논리 구조를 좀 더 이해하게 되면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관을 어느 정도 모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알파고 측은 더욱 강력해졌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데미스 허사비스(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 "지난해 10월 알파고 버전과 이번 버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동안 자가 학습 데이터를 더 많이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세기의 대결을 취재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 외신을 비롯해 300여 명의 기자들이 간담회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관람을 위해 방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이번 대국의 결과와 상관 없이 최종 승자는 인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국은 내일부터 모두 5차례 펼쳐지며 KBS는 2TV를 통해 내일 오후 3시부터 첫 번째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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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5대 0 힘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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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08 17:38:05
<앵커 멘트>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을 하루 앞두고 기자 간담회가 열렸는데요,
그동안 강한 자신감을 보여온 이세돌 9단이 5전 전승은 어려울 수도 있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승부에 대해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오전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이세돌 9단은 알파고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세돌(9단/프로 바둑 기사) : "조금 긴장을 해야 될 것 같고요. 5대 0까지는 아닐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 9단은 알파고의 논리 구조를 좀 더 이해하게 되면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관을 어느 정도 모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알파고 측은 더욱 강력해졌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데미스 허사비스(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 "지난해 10월 알파고 버전과 이번 버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동안 자가 학습 데이터를 더 많이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세기의 대결을 취재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 외신을 비롯해 300여 명의 기자들이 간담회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관람을 위해 방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이번 대국의 결과와 상관 없이 최종 승자는 인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국은 내일부터 모두 5차례 펼쳐지며 KBS는 2TV를 통해 내일 오후 3시부터 첫 번째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을 하루 앞두고 기자 간담회가 열렸는데요,
그동안 강한 자신감을 보여온 이세돌 9단이 5전 전승은 어려울 수도 있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승부에 대해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오전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이세돌 9단은 알파고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세돌(9단/프로 바둑 기사) : "조금 긴장을 해야 될 것 같고요. 5대 0까지는 아닐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 9단은 알파고의 논리 구조를 좀 더 이해하게 되면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관을 어느 정도 모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알파고 측은 더욱 강력해졌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데미스 허사비스(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 "지난해 10월 알파고 버전과 이번 버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동안 자가 학습 데이터를 더 많이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세기의 대결을 취재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 외신을 비롯해 300여 명의 기자들이 간담회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관람을 위해 방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이번 대국의 결과와 상관 없이 최종 승자는 인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국은 내일부터 모두 5차례 펼쳐지며 KBS는 2TV를 통해 내일 오후 3시부터 첫 번째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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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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