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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고장에 지연 사태…저가항공 승객 ‘분통’
입력 2016.03.08 (21:36) 수정 2016.03.09 (09:4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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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저가항공사의 매출 실적입니다.

해가 갈수록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짧은 거리의 국내선에선 이미 대한항공,아시아나를 넘어섰습니다.

중국과 일본,동남아등 비교적 단거리 해외노선에선 수송 분담률이 5년 만에 6배나 뛰었습니다.

저비용 항공이라고 안전과 돌발 상황에서의 대응도 저가여서는 안될텐데요.

항공기 수가 적다보니 자칫 한 대만 고장 나도 줄줄이 연쇄 지연,결항 사태가 터져 승객들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나고야로 가는 제주항공 여객기를 기다리는 승객들.

두 시간 넘게 기다리다 지쳐 쪽잠을 자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이은경(제주항공 이용객) : "(다른 항공편으로 간)친구들이 거기(나고야)서 또 기다리고 있으니까. 거기서 두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는 거죠. 어디 가지도 못하고 공항에 있거든요."

제주항공 국제선 지연 사태는 지난 4일, 사이판행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일본 이오지마섬에 비상착륙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여객기 22대로 26개 노선을 운항해오다 한 대가 고장나서 운항을 못하게 되자, 거의 모든 노선에서 닷새째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제주항공 관계자 : "지금 현재로서는 (사고 비행기 복귀가) 미정인 상태입니다.다른 항공편을 한두시간 내외로 지연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저가 항공사의 하루 평균 운항 횟수는 5번 정도.

대형사보다 하루 두 번 더 운항하다보니 한 대만 이탈해도 운항 스케줄이 꼬이기 일수입니다.

<인터뷰> 이철웅(고려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 : "거의 24시간 풀로 가동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풀로 가동되다 보면 만약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스케줄이 무너지는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게다가 비행기 1대 당 정비 인력은 대형사의 60% 수준이고, 정밀한 수리는 외국업체에 위탁해야 해 신속한 정비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앵커&리포트] 고장에 지연 사태…저가항공 승객 ‘분통’
    • 입력 2016-03-08 21:36:30
    • 수정2016-03-09 09:40:00
    뉴스 9
<앵커 멘트>

한 저가항공사의 매출 실적입니다.

해가 갈수록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짧은 거리의 국내선에선 이미 대한항공,아시아나를 넘어섰습니다.

중국과 일본,동남아등 비교적 단거리 해외노선에선 수송 분담률이 5년 만에 6배나 뛰었습니다.

저비용 항공이라고 안전과 돌발 상황에서의 대응도 저가여서는 안될텐데요.

항공기 수가 적다보니 자칫 한 대만 고장 나도 줄줄이 연쇄 지연,결항 사태가 터져 승객들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나고야로 가는 제주항공 여객기를 기다리는 승객들.

두 시간 넘게 기다리다 지쳐 쪽잠을 자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이은경(제주항공 이용객) : "(다른 항공편으로 간)친구들이 거기(나고야)서 또 기다리고 있으니까. 거기서 두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는 거죠. 어디 가지도 못하고 공항에 있거든요."

제주항공 국제선 지연 사태는 지난 4일, 사이판행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일본 이오지마섬에 비상착륙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여객기 22대로 26개 노선을 운항해오다 한 대가 고장나서 운항을 못하게 되자, 거의 모든 노선에서 닷새째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제주항공 관계자 : "지금 현재로서는 (사고 비행기 복귀가) 미정인 상태입니다.다른 항공편을 한두시간 내외로 지연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저가 항공사의 하루 평균 운항 횟수는 5번 정도.

대형사보다 하루 두 번 더 운항하다보니 한 대만 이탈해도 운항 스케줄이 꼬이기 일수입니다.

<인터뷰> 이철웅(고려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 : "거의 24시간 풀로 가동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풀로 가동되다 보면 만약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스케줄이 무너지는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게다가 비행기 1대 당 정비 인력은 대형사의 60% 수준이고, 정밀한 수리는 외국업체에 위탁해야 해 신속한 정비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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