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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인 척’ 축의금 훔쳐…결혼 시즌 조심
입력 2016.03.09 (12:16) 수정 2016.03.09 (13:1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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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결혼식장을 돌며 축의금을 훔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혼주 가족이나, 하객인 것처럼 서성이면서 축의금 240만 원 상당을 훔쳤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혼식장 축의금을 내는 곳 앞에서 한 남성이 계속 서성입니다.

이쪽에서 내라며 손짓하더니, 축의금 봉투를 집어 들어 몰래 챙깁니다.

얼핏 보면 혼주와 아는 사이인 것처럼 보이지만 남의 결혼식장에서 혼잡한 틈을 타 축의금을 훔친 겁니다.

83살 황 모 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11차례 축의금을 훔쳤습니다.

240만 원 상당을 가로챘고, 태연히 식권을 받아 식사를 하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혼주의 친인척, 또는 하객인 것처럼 정장을 입고 다니면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축의금을 잘못 냈다며 남이 낸 봉투를 되돌려 받기도 했습니다.

줄이 길면 대신 접수대에 전달해주겠다며 봉투를 가로챘고, 현금만 빼낸 경우도 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방명록을 적지 않는 사람도 있고, 하객에게 축의금을 냈는지, 얼마를 냈는지 물어보기 어려워 쉽게 발각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경찰은 아무 이유 없이 접수대 주변을 계속 서성이는 사람을 주의하고, 축의금을 받을 때는 돈을 받는 사람, 방명록을 관리하는 사람 등 최소 3명 이상이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 ‘하객인 척’ 축의금 훔쳐…결혼 시즌 조심
    • 입력 2016-03-09 12:17:35
    • 수정2016-03-09 13:10:27
    뉴스 12
<앵커 멘트>

결혼식장을 돌며 축의금을 훔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혼주 가족이나, 하객인 것처럼 서성이면서 축의금 240만 원 상당을 훔쳤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혼식장 축의금을 내는 곳 앞에서 한 남성이 계속 서성입니다.

이쪽에서 내라며 손짓하더니, 축의금 봉투를 집어 들어 몰래 챙깁니다.

얼핏 보면 혼주와 아는 사이인 것처럼 보이지만 남의 결혼식장에서 혼잡한 틈을 타 축의금을 훔친 겁니다.

83살 황 모 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11차례 축의금을 훔쳤습니다.

240만 원 상당을 가로챘고, 태연히 식권을 받아 식사를 하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혼주의 친인척, 또는 하객인 것처럼 정장을 입고 다니면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축의금을 잘못 냈다며 남이 낸 봉투를 되돌려 받기도 했습니다.

줄이 길면 대신 접수대에 전달해주겠다며 봉투를 가로챘고, 현금만 빼낸 경우도 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방명록을 적지 않는 사람도 있고, 하객에게 축의금을 냈는지, 얼마를 냈는지 물어보기 어려워 쉽게 발각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경찰은 아무 이유 없이 접수대 주변을 계속 서성이는 사람을 주의하고, 축의금을 받을 때는 돈을 받는 사람, 방명록을 관리하는 사람 등 최소 3명 이상이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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