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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 의식 잃은 주인 곁에서 7시간 지킨 ‘충견’
입력 2016.03.09 (23:20) 수정 2016.03.10 (00:32)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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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쓰러진 주인 곁을 영하의 날씨 속에 7시간 가까이 지킨 충성스러운 반려견이 화제입니다.

지난 1월 영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섭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열 적외선 카메라에 쓰러진 사람이 포착됩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둥근 물체가 함께 발견됩니다.

바로 쓰러진 남성의 애견입니다.

<녹취> 경찰(무전) : "20m 전방에 부상자가 있다. 방금 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꿈쩍 않고 웅크린 채로 주인을 지키던 개가 구조대를 보자마자 꼬리를 치며 안내합니다.

이 60대 노인은 개를 데리고 산책하다 수렁에 빠졌는데요, 반려견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7시간 동안, 의식을 잃은 주인 곁을 지켰다고 합니다.

어느 한적한 브라질 해변.

5년째 혼자 찾아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서식하는 마젤란 펭귄인데요.

노인을 알아보는 듯 부리로 얼굴을 어루만지고 눈을 마주치며 애정 표현을 합니다.

둘의 인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기름 범벅이 되어 탈진한 이 펭귄을 노인이 살려서 바다로 돌려보낸 일이 있다고 합니다.

이듬해부터 약 8천km를 헤엄쳐 찾아와 노인과 겨울을 보내고 돌아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 [글로벌 브리핑] 의식 잃은 주인 곁에서 7시간 지킨 ‘충견’
    • 입력 2016-03-09 23:23:27
    • 수정2016-03-10 00:32:02
    뉴스라인
숲 속에서 쓰러진 주인 곁을 영하의 날씨 속에 7시간 가까이 지킨 충성스러운 반려견이 화제입니다.

지난 1월 영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섭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열 적외선 카메라에 쓰러진 사람이 포착됩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둥근 물체가 함께 발견됩니다.

바로 쓰러진 남성의 애견입니다.

<녹취> 경찰(무전) : "20m 전방에 부상자가 있다. 방금 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꿈쩍 않고 웅크린 채로 주인을 지키던 개가 구조대를 보자마자 꼬리를 치며 안내합니다.

이 60대 노인은 개를 데리고 산책하다 수렁에 빠졌는데요, 반려견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7시간 동안, 의식을 잃은 주인 곁을 지켰다고 합니다.

어느 한적한 브라질 해변.

5년째 혼자 찾아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서식하는 마젤란 펭귄인데요.

노인을 알아보는 듯 부리로 얼굴을 어루만지고 눈을 마주치며 애정 표현을 합니다.

둘의 인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기름 범벅이 되어 탈진한 이 펭귄을 노인이 살려서 바다로 돌려보낸 일이 있다고 합니다.

이듬해부터 약 8천km를 헤엄쳐 찾아와 노인과 겨울을 보내고 돌아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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