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스포츠가 만든다

입력 2016.03.10 (06:23) 수정 2016.03.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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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학교 스포츠클럽 참여 학생 수가 38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학교적응과 학생들의 인성 개선 효과 등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체육 활동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고생 한비는 요즘 하루가 즐겁습니다.

방과 후 학교 스포츠클럽 시간, 공부 스트레스는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신입생이던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배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무기력하던 한비의 학교생활도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김한비(가락고등학교 2학년) : "축구하면서 선배 언니들 많이 알게 되고 새로운 친구 많이 알게 되니까 즐거웠어요. 학교 생활하는게"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에 참가하는 초,중,고등학생은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 지난해 3백 8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81%를 기록할 만큼, 학교 적응과 인성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KBS와 교육부는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고대영(KBS 사장) :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기획 보도를 통해, 이 변화의 바람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인터뷰> 이준식(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를 더욱 더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 교육부에서는 최대한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스포츠클럽 활동이 입시 문화에 찌든 우리 학생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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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학교, 스포츠가 만든다
    • 입력 2016-03-10 06:26:10
    • 수정2016-03-10 0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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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학교 스포츠클럽 참여 학생 수가 38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학교적응과 학생들의 인성 개선 효과 등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체육 활동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고생 한비는 요즘 하루가 즐겁습니다.

방과 후 학교 스포츠클럽 시간, 공부 스트레스는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신입생이던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배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무기력하던 한비의 학교생활도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김한비(가락고등학교 2학년) : "축구하면서 선배 언니들 많이 알게 되고 새로운 친구 많이 알게 되니까 즐거웠어요. 학교 생활하는게"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에 참가하는 초,중,고등학생은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 지난해 3백 8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81%를 기록할 만큼, 학교 적응과 인성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KBS와 교육부는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고대영(KBS 사장) :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기획 보도를 통해, 이 변화의 바람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인터뷰> 이준식(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를 더욱 더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 교육부에서는 최대한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스포츠클럽 활동이 입시 문화에 찌든 우리 학생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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