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드론 꼼짝마”…드론잡는 독수리 떴다
입력 2016.03.13 (21:26)
수정 2016.03.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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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형 무인 항공기, 드론의 쓰임새가 점점 더 늘어가고 있지만 그만큼 사고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테러에 이용 될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네덜란드에서는 불법 드론을 잡는 독수리가 투입됐습니다.
런던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산불이 인근 고속도로까지 번졌지만 소방헬기는 출동을 미뤄야 했습니다.
인근에 드론 5대가 떠 있어 충돌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CNN 기자 : "부상자들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소방당국은 드론 때문에 그럴 수 없었습니다."
승객 백 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하다 드론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사고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조종사 : "충돌할 뻔 했습니다. 영공을 잘 통제해 주세요."
테러 리스트들이 드론을 이용해 테러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국 네덜란드 경찰이 불법 드론 제압에 독수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드론을 사냥감으로 인식하도록 훈련시켜 짧은 순간에 잡게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마이클 배텐(네덜란드 경찰) : "독수리는 사냥감을 잡는 본능이 있습니다. 사람은 공격하지 않고 드론만 잡습니다."
지금은 초기 단계이지만 효과가 좀 더 입증된다면 전담 부서 창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국 역시 네덜란드 독수리들의 활약을 지켜본 뒤 도입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소형 무인 항공기, 드론의 쓰임새가 점점 더 늘어가고 있지만 그만큼 사고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테러에 이용 될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네덜란드에서는 불법 드론을 잡는 독수리가 투입됐습니다.
런던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산불이 인근 고속도로까지 번졌지만 소방헬기는 출동을 미뤄야 했습니다.
인근에 드론 5대가 떠 있어 충돌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CNN 기자 : "부상자들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소방당국은 드론 때문에 그럴 수 없었습니다."
승객 백 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하다 드론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사고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조종사 : "충돌할 뻔 했습니다. 영공을 잘 통제해 주세요."
테러 리스트들이 드론을 이용해 테러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국 네덜란드 경찰이 불법 드론 제압에 독수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드론을 사냥감으로 인식하도록 훈련시켜 짧은 순간에 잡게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마이클 배텐(네덜란드 경찰) : "독수리는 사냥감을 잡는 본능이 있습니다. 사람은 공격하지 않고 드론만 잡습니다."
지금은 초기 단계이지만 효과가 좀 더 입증된다면 전담 부서 창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국 역시 네덜란드 독수리들의 활약을 지켜본 뒤 도입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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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드론 꼼짝마”…드론잡는 독수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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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3 21:30:02
- 수정2016-03-13 23:12:00
<앵커 멘트>
소형 무인 항공기, 드론의 쓰임새가 점점 더 늘어가고 있지만 그만큼 사고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테러에 이용 될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네덜란드에서는 불법 드론을 잡는 독수리가 투입됐습니다.
런던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산불이 인근 고속도로까지 번졌지만 소방헬기는 출동을 미뤄야 했습니다.
인근에 드론 5대가 떠 있어 충돌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CNN 기자 : "부상자들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소방당국은 드론 때문에 그럴 수 없었습니다."
승객 백 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하다 드론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사고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조종사 : "충돌할 뻔 했습니다. 영공을 잘 통제해 주세요."
테러 리스트들이 드론을 이용해 테러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국 네덜란드 경찰이 불법 드론 제압에 독수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드론을 사냥감으로 인식하도록 훈련시켜 짧은 순간에 잡게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마이클 배텐(네덜란드 경찰) : "독수리는 사냥감을 잡는 본능이 있습니다. 사람은 공격하지 않고 드론만 잡습니다."
지금은 초기 단계이지만 효과가 좀 더 입증된다면 전담 부서 창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국 역시 네덜란드 독수리들의 활약을 지켜본 뒤 도입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소형 무인 항공기, 드론의 쓰임새가 점점 더 늘어가고 있지만 그만큼 사고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테러에 이용 될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네덜란드에서는 불법 드론을 잡는 독수리가 투입됐습니다.
런던에서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산불이 인근 고속도로까지 번졌지만 소방헬기는 출동을 미뤄야 했습니다.
인근에 드론 5대가 떠 있어 충돌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CNN 기자 : "부상자들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소방당국은 드론 때문에 그럴 수 없었습니다."
승객 백 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하다 드론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사고도 벌어졌습니다.
<녹취> 조종사 : "충돌할 뻔 했습니다. 영공을 잘 통제해 주세요."
테러 리스트들이 드론을 이용해 테러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국 네덜란드 경찰이 불법 드론 제압에 독수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드론을 사냥감으로 인식하도록 훈련시켜 짧은 순간에 잡게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마이클 배텐(네덜란드 경찰) : "독수리는 사냥감을 잡는 본능이 있습니다. 사람은 공격하지 않고 드론만 잡습니다."
지금은 초기 단계이지만 효과가 좀 더 입증된다면 전담 부서 창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국 역시 네덜란드 독수리들의 활약을 지켜본 뒤 도입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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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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