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떨어졌다’…日 워킹맘 글 파문
입력 2016.03.14 (09:46)
수정 2016.03.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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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익명 블로그에 올라온 글이 일본 주부들 사이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추첨에 떨어져 직장을 그만둬야 할 처지에 놓인 워킹맘의 분노 섞인 글인데요.
아베 총리까지 나서 해명하는 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어린이집에 떨어졌다며 욕설 섞인 거친 글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이 글은 순식간에 퍼져나가 큰 화제를 낳았는데요.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아베(총리) : "익명인 이상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 같은 반응은 엄마들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넣지 못한 사람들이 국회 앞에 모여 "어린이집에 떨어진 건 나다"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자 아베 총리는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아베(총리) : "대기아동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수용 인원을 10만 명 늘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어린이집 대기 아동 수는 지난해 4월 기준 2만 3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2천 명 가까이 늘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어린이집은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정부가 보육 예산의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넷 익명 블로그에 올라온 글이 일본 주부들 사이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추첨에 떨어져 직장을 그만둬야 할 처지에 놓인 워킹맘의 분노 섞인 글인데요.
아베 총리까지 나서 해명하는 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어린이집에 떨어졌다며 욕설 섞인 거친 글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이 글은 순식간에 퍼져나가 큰 화제를 낳았는데요.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아베(총리) : "익명인 이상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 같은 반응은 엄마들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넣지 못한 사람들이 국회 앞에 모여 "어린이집에 떨어진 건 나다"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자 아베 총리는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아베(총리) : "대기아동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수용 인원을 10만 명 늘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어린이집 대기 아동 수는 지난해 4월 기준 2만 3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2천 명 가까이 늘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어린이집은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정부가 보육 예산의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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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떨어졌다’…日 워킹맘 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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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4 09:46:48
- 수정2016-03-14 10:00:47
<앵커 멘트>
인터넷 익명 블로그에 올라온 글이 일본 주부들 사이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추첨에 떨어져 직장을 그만둬야 할 처지에 놓인 워킹맘의 분노 섞인 글인데요.
아베 총리까지 나서 해명하는 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어린이집에 떨어졌다며 욕설 섞인 거친 글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이 글은 순식간에 퍼져나가 큰 화제를 낳았는데요.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아베(총리) : "익명인 이상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 같은 반응은 엄마들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넣지 못한 사람들이 국회 앞에 모여 "어린이집에 떨어진 건 나다"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자 아베 총리는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아베(총리) : "대기아동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수용 인원을 10만 명 늘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어린이집 대기 아동 수는 지난해 4월 기준 2만 3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2천 명 가까이 늘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어린이집은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정부가 보육 예산의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넷 익명 블로그에 올라온 글이 일본 주부들 사이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추첨에 떨어져 직장을 그만둬야 할 처지에 놓인 워킹맘의 분노 섞인 글인데요.
아베 총리까지 나서 해명하는 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어린이집에 떨어졌다며 욕설 섞인 거친 글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이 글은 순식간에 퍼져나가 큰 화제를 낳았는데요.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아베(총리) : "익명인 이상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 같은 반응은 엄마들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넣지 못한 사람들이 국회 앞에 모여 "어린이집에 떨어진 건 나다"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자 아베 총리는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아베(총리) : "대기아동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수용 인원을 10만 명 늘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어린이집 대기 아동 수는 지난해 4월 기준 2만 3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2천 명 가까이 늘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어린이집은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정부가 보육 예산의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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