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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현역 대거 공천 배제?…‘친노 좌장’ 이해찬 탈락
입력 2016.03.14 (17:19) 수정 2016.03.14 (19:49) 시사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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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은 갈 길이 멉니다.

후보등록일이 다음 주 목, 금인데 아직까지 여야가 후보 공천을 하지 않은 지역이 너무 많습니다.

-공천을 둘러싸고 계파간의 이권다툼이 벌어진 탓도 적지 않은데요.

그러다 보니 정작 후보 자질이나 정책 검증이 뒤로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야권에서는 이른바 친노좌장이라는 이해찬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고, 여당에서는 당 정체성에 맞지 않은 사람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특정 의원을 가리킨다는 분석이 이어지는데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정국, 동국대 정치외교학과의 박명호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총선까지는 앞으로 30일 남았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한구 위원장의 정체성 발언이 뜨거운데요.

관련 내용 보시고 또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침묵을 깨고 공개발언을 했습니다.

-우리 새누리당이 공천 문제에 몰두해서 민생을 잊었던 것은 아닌지 깊이 자성하고 있습니다.

-이한구 위원장은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할 수 있음을 공개적으로 시사했습니다.

-당 정체성과 관련해서 심하게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한 사람에 대해서는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해야 되지 않겠나...

상대적으로 편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다선 의원의 혜택을 즐길 수 있었던 분은 정밀하게 조사를 해야 되겠다.

-한편 새누리당 총선 후보 경선 결과 2차 발표에서 안홍준, 정문헌, 이에리사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이 탈락했습니다.

-보신 것처럼 오늘 여당에서 가장 뜨거웠던 부분은 이한구 위원장의 발언입니다.

구체적인 이름은 하나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체성, 다선 의원 발언을 놓고 해석이 분분한데요.

▼ 이한구 ‘당 정체성’ 관련 발언…해석 분분 ▼

교수님 보시기에 혹시 당 정체성을 주요기준으로 삼겠다, 이 발언에 유승민 의원이나 이른바 유승민계 의원들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 이런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글쎄요, 섣부르게 좀 앞서간다면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체성, 당연한 얘기인데 하필 이 시점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거 당연하게 들릴 수 있지만 미묘한 시점이라고 하는 거.

더더구나 이제 총선 공천이 이번 주에 어찌됐든 마무리돼야 되거든요.

그런데 새누리당의 경우에는 대구 경북지역에 상당히 남아 있고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에는 12개 선거구 중에 1곳만 공천이 확정됐기 때문에 결국 귀추가 주목될 수밖에 없는 몇몇 지역이 있고요.

거기에 다선 의원이라는 것까지 함께 연결이 되면서 나름대로 어떤 결심이 섰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상당히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은 어떻게 할 거냐라고 하는 부분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한 정도로 선이 잡힌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됩니다.

-다선 의원의 기준도 말씀하신 대로 논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선의 혜택을 누린 의원들에게 심판을 가하겠다, 이런 얘기잖아요.

▼ ‘다선 의원’ 기준은? ▼

그런데 이제 심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의원들 중에 이재오, 진영, 정갑윤, 황우여 의원이 다 중진 의원들인데 공천 심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서 이분들은 어떻게 될까요.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공천 국면을 보면 우리나라는 어찌됐든 공식 선거운동이 존재하지만 선거운동이 공천부터 사실상 시작되는 셈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공천 국면에서 새누리당이 야당에 비해서, 더민주에 비해서 밀리는 양상이 있었습니다.

특히 화제와 관심의 정도에서 보면 현역 의원의 생존율이 높았기 때문에 이런 거로부터 오는 압박감이 없지 않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들고 이런 면에서 남은 이번 주에 어떻게 하느냐가 결정적이고 그런 면에서 앞서 말씀하신 정체성 부분이라고 하는 것과 또 다선 의원이라고 하는 부분이 키워드가 돼서 앞으로의 현역 의원 컷오프라든가 또는 경선에서의 최종경선, 결선투표라든가 이런 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따라서 일정 부분 내부적으로 정리가 되고 이것을 실천에 옮기는 어떤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얼마면 다선일까요?-글쎄요, 통상 3선 이상이 다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선이라고 꼭 나쁜 거냐, 꼭 그건 아니고요.

또 우리나라 좀 잘못된 것 중에 하나가 현직 의원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기 때문에.

특히 현직을 오래한 경우가 다선 의원에 해당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데에 대한 거부반응을 유권자들이 갖고 있고 이걸 당들이 어떻게 보면 배제함으로써 공천국면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사실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지만 여태까지 그런 부분들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기 때문에 정당들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을 간과하기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 ‘욕설 녹취 파문’ 윤상현 의원, 거취는? ▼

-다시 정리하면 유승민 의원에 대한 논란 또 다선 의원들에 대한 논란 그리고 이쪽 친박 쪽에서 윤상현 의원의 거취 여전히 논란이...

지금 어떻게 보십니까?

불출마 가능성 여전히 계속 신문에 등장하고 있는데요.

-가장 바람직한 건 본인 스스로 결정을 내려주는 게 가장 바람직할 텐데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펼쳐질 어떤 공천과정에서의 국면들에 결부돼서 종합적으로 판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 의사는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게 되지 않았나.

따라서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보다는 어떤 공천 주도세력 또는 공천관리위원회 입장에서 결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쓰임새가 있는 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럼 더불어민주당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오늘 4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했죠.

이해찬 의원, 6선의 다선 의원인데요.

결국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관련 내용 보시죠.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의 6선 현역인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의 공천탈락을 결정했습니다.

-전략 지역을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한 곳 3곳입니다.

세종시 이해찬 의원 지역구입니다.

-김종인 대표는 이해찬 의원의 공천 배제에 대해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해찬 의원은 어떤 이유 때문에 공천에서 배제됐나요?

-그런 이유를 나한테 물어보지 마요.

정무적 판단을 어떻게 내가 언론에 말을 해요.

정무적 판단은 정무적 판단으로 끝나는 거지.

-5선의 이미경 의원과 정호준 의원도 컷오프됐습니다.

3명이 추가되면서 현역 의원 컷오프 규모는 21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국민의당은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그리고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의원, 박지원 의원 등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김종인 대표가 정무적 판단이라고 밝혔거든요.

정무적 판단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질문 꼭 드리고 싶은데, 이게 국민의당과 연대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런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다양한 카드가 있었을 겁니다.

다양한 포석이 있었을 거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친노패권 청산, 낡은 진보 청산이라고 하는, 지금 바깥에 나가 있는 분들의 요구사항을 해소시켜주는 들어주는 그런 것도 있고요.

또 당내 권력 지형을 바꾸는 상징성도 있고 또 김종인화되는 과정이 좀 더 강화된다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천 국면을 더민주가 주도해 왔는데 주도해온 공천과정을 어떻게 보면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어떤 상징성의 측면에서 이해찬 의원의 거취가 상당히 주목을 받아왔는데.

결국은 예상대로 컷오프됐습니다.

이제 본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

좀 더 바람직한 선택이었다면 스스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해내는 것이었는데.

특히 우리가 공천국면에서 보면 희생이라고 하는 키워드가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여야 모두 약간 그런 면에서는 멀어져 있었거든요.

따라서 공천국면까지 누가 더 잘했냐를 볼 때는 누가 더 희생을 많이 했냐라는 차원에서 볼 수 있고.

그런 면에서 좀 아쉬움이 있지만 김종인 대표의 얘기대로 역시 정치적 판단입니다.

이건 계량적인 결과만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고 결과가 좋게 나왔다 하더라도 김종인 대표의 최종적인 선택은 컷오프였을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이건 해석의 문제지, 근거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과 연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당 밖에 나가 계신 분들의 요구조건 중에 일정 부분을 들어준 셈이 됐고요.

물론 현실적으로 이걸로 통합이나 연대가 가능하겠냐는 것은 별개의 문제지만 일단 걸림돌들을 제거했고 당에 대한 김종인 대표의 장악력과 지도력이 좀 더 강화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더불어민주당, 컷오프 반발 의원 향방은? ▼

-그런데 컷오프에 반발하는 현역 의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정병헌 의원도 그렇고 정청래 의원도 그렇고.

어떻게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까요?

-재심요청은 어쨌든 정해진 절차기 때문에 가능하겠습니다마는 특별히 그걸 바꿀 만한 특별한 이유를 발견하기가 좀 어렵지 않겠나.

역시 정무적 선택을 또 해야 되는데 그것을 합리화시킬 수 있는 다른 어떤 근거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겠냐.

따라서 재심절차라고 하는 것은 절차기 때문에 얼마든지 진행 가능하겠지만 재심을 통해서 결과가 뒤집혀진다라는 것은 조금 예상하기 어렵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총선까지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현재까지 각 당의 지역국 공천 얼마나 진행됐는지 저희가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보시면서 얘기 이어가죠.

공천심사를 완료한 지역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이게 현재 상황은 아니고요.

2시 20분.

-오후 2시 현재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더 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당히 늦게 진행되는 상황이고요.

-새누리당은 단수후보 확정한 게 107곳밖에 되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 150석이고요.

-국민의당은 91석이네요.

그리고 경선지역도 발표가 됐고 손도 못 댄 지역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새누리당 같은 경우는 48곳이나 되고요.

-교수님, 한 달 남았습니다.

4월 13일이 총선이니까요.

잘못하다가는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이런 분석도 나오고.

어떻게 보십니까?

-잘못하면이 아니라 이미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사실 24, 25.

다음 주 목, 금이 후보등록이 되고요.

유권자들은 아직 상당한 지역구에서 후보가 확정이 안 됐고 확정이 됐다 하더라도 후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게 주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선거구획정부터 늦어지면서 계속 지금 연쇄적으로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따라서 앞으로 공천을 어느 시점까지 제도화시킬 수 있도록 완성하지 않으면 그다음 총선거에 불이익을 준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따라서 선거구 획정부터 이루어지는.

이런 법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겠나.

그래서 유권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자질이나 공약검증을 확보할 수 없다.

-거의 없다고 봐도 이번 선거의 경우에는 무리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선관위가 10대 정책을 내놨다고 하는데요.

이런 것들 확인해 볼 수 있죠.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되고요.

또 최근에 선거방송 토론을 통해서 정당간 정책토론이 계속 이어지게 될 겁니다.

다만 문제는 유권자들이 여기에 관심을 가질 만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라는 거거든요.

아무래도 공천에 대한 관심이 지금 집중돼 있기 때문에 누가 됐다, 안 됐다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이거든요.

따라서 선거나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좀 더 안정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되는데 그 부분에서는 조금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與 현역 대거 공천 배제?…‘친노 좌장’ 이해찬 탈락
    • 입력 2016-03-14 17:33:17
    • 수정2016-03-14 19:49:31
    시사진단
총선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은 갈 길이 멉니다.

후보등록일이 다음 주 목, 금인데 아직까지 여야가 후보 공천을 하지 않은 지역이 너무 많습니다.

-공천을 둘러싸고 계파간의 이권다툼이 벌어진 탓도 적지 않은데요.

그러다 보니 정작 후보 자질이나 정책 검증이 뒤로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야권에서는 이른바 친노좌장이라는 이해찬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고, 여당에서는 당 정체성에 맞지 않은 사람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특정 의원을 가리킨다는 분석이 이어지는데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정국, 동국대 정치외교학과의 박명호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총선까지는 앞으로 30일 남았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한구 위원장의 정체성 발언이 뜨거운데요.

관련 내용 보시고 또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침묵을 깨고 공개발언을 했습니다.

-우리 새누리당이 공천 문제에 몰두해서 민생을 잊었던 것은 아닌지 깊이 자성하고 있습니다.

-이한구 위원장은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할 수 있음을 공개적으로 시사했습니다.

-당 정체성과 관련해서 심하게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한 사람에 대해서는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해야 되지 않겠나...

상대적으로 편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다선 의원의 혜택을 즐길 수 있었던 분은 정밀하게 조사를 해야 되겠다.

-한편 새누리당 총선 후보 경선 결과 2차 발표에서 안홍준, 정문헌, 이에리사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이 탈락했습니다.

-보신 것처럼 오늘 여당에서 가장 뜨거웠던 부분은 이한구 위원장의 발언입니다.

구체적인 이름은 하나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체성, 다선 의원 발언을 놓고 해석이 분분한데요.

▼ 이한구 ‘당 정체성’ 관련 발언…해석 분분 ▼

교수님 보시기에 혹시 당 정체성을 주요기준으로 삼겠다, 이 발언에 유승민 의원이나 이른바 유승민계 의원들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 이런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글쎄요, 섣부르게 좀 앞서간다면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체성, 당연한 얘기인데 하필 이 시점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거 당연하게 들릴 수 있지만 미묘한 시점이라고 하는 거.

더더구나 이제 총선 공천이 이번 주에 어찌됐든 마무리돼야 되거든요.

그런데 새누리당의 경우에는 대구 경북지역에 상당히 남아 있고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에는 12개 선거구 중에 1곳만 공천이 확정됐기 때문에 결국 귀추가 주목될 수밖에 없는 몇몇 지역이 있고요.

거기에 다선 의원이라는 것까지 함께 연결이 되면서 나름대로 어떤 결심이 섰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상당히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은 어떻게 할 거냐라고 하는 부분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한 정도로 선이 잡힌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됩니다.

-다선 의원의 기준도 말씀하신 대로 논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선의 혜택을 누린 의원들에게 심판을 가하겠다, 이런 얘기잖아요.

▼ ‘다선 의원’ 기준은? ▼

그런데 이제 심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의원들 중에 이재오, 진영, 정갑윤, 황우여 의원이 다 중진 의원들인데 공천 심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서 이분들은 어떻게 될까요.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공천 국면을 보면 우리나라는 어찌됐든 공식 선거운동이 존재하지만 선거운동이 공천부터 사실상 시작되는 셈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공천 국면에서 새누리당이 야당에 비해서, 더민주에 비해서 밀리는 양상이 있었습니다.

특히 화제와 관심의 정도에서 보면 현역 의원의 생존율이 높았기 때문에 이런 거로부터 오는 압박감이 없지 않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들고 이런 면에서 남은 이번 주에 어떻게 하느냐가 결정적이고 그런 면에서 앞서 말씀하신 정체성 부분이라고 하는 것과 또 다선 의원이라고 하는 부분이 키워드가 돼서 앞으로의 현역 의원 컷오프라든가 또는 경선에서의 최종경선, 결선투표라든가 이런 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따라서 일정 부분 내부적으로 정리가 되고 이것을 실천에 옮기는 어떤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얼마면 다선일까요?-글쎄요, 통상 3선 이상이 다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선이라고 꼭 나쁜 거냐, 꼭 그건 아니고요.

또 우리나라 좀 잘못된 것 중에 하나가 현직 의원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기 때문에.

특히 현직을 오래한 경우가 다선 의원에 해당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데에 대한 거부반응을 유권자들이 갖고 있고 이걸 당들이 어떻게 보면 배제함으로써 공천국면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사실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지만 여태까지 그런 부분들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기 때문에 정당들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을 간과하기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 ‘욕설 녹취 파문’ 윤상현 의원, 거취는? ▼

-다시 정리하면 유승민 의원에 대한 논란 또 다선 의원들에 대한 논란 그리고 이쪽 친박 쪽에서 윤상현 의원의 거취 여전히 논란이...

지금 어떻게 보십니까?

불출마 가능성 여전히 계속 신문에 등장하고 있는데요.

-가장 바람직한 건 본인 스스로 결정을 내려주는 게 가장 바람직할 텐데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펼쳐질 어떤 공천과정에서의 국면들에 결부돼서 종합적으로 판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 의사는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게 되지 않았나.

따라서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보다는 어떤 공천 주도세력 또는 공천관리위원회 입장에서 결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쓰임새가 있는 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럼 더불어민주당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오늘 4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했죠.

이해찬 의원, 6선의 다선 의원인데요.

결국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관련 내용 보시죠.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의 6선 현역인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의 공천탈락을 결정했습니다.

-전략 지역을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한 곳 3곳입니다.

세종시 이해찬 의원 지역구입니다.

-김종인 대표는 이해찬 의원의 공천 배제에 대해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해찬 의원은 어떤 이유 때문에 공천에서 배제됐나요?

-그런 이유를 나한테 물어보지 마요.

정무적 판단을 어떻게 내가 언론에 말을 해요.

정무적 판단은 정무적 판단으로 끝나는 거지.

-5선의 이미경 의원과 정호준 의원도 컷오프됐습니다.

3명이 추가되면서 현역 의원 컷오프 규모는 21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국민의당은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그리고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의원, 박지원 의원 등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김종인 대표가 정무적 판단이라고 밝혔거든요.

정무적 판단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질문 꼭 드리고 싶은데, 이게 국민의당과 연대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런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다양한 카드가 있었을 겁니다.

다양한 포석이 있었을 거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친노패권 청산, 낡은 진보 청산이라고 하는, 지금 바깥에 나가 있는 분들의 요구사항을 해소시켜주는 들어주는 그런 것도 있고요.

또 당내 권력 지형을 바꾸는 상징성도 있고 또 김종인화되는 과정이 좀 더 강화된다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천 국면을 더민주가 주도해 왔는데 주도해온 공천과정을 어떻게 보면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어떤 상징성의 측면에서 이해찬 의원의 거취가 상당히 주목을 받아왔는데.

결국은 예상대로 컷오프됐습니다.

이제 본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

좀 더 바람직한 선택이었다면 스스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해내는 것이었는데.

특히 우리가 공천국면에서 보면 희생이라고 하는 키워드가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여야 모두 약간 그런 면에서는 멀어져 있었거든요.

따라서 공천국면까지 누가 더 잘했냐를 볼 때는 누가 더 희생을 많이 했냐라는 차원에서 볼 수 있고.

그런 면에서 좀 아쉬움이 있지만 김종인 대표의 얘기대로 역시 정치적 판단입니다.

이건 계량적인 결과만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고 결과가 좋게 나왔다 하더라도 김종인 대표의 최종적인 선택은 컷오프였을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이건 해석의 문제지, 근거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과 연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당 밖에 나가 계신 분들의 요구조건 중에 일정 부분을 들어준 셈이 됐고요.

물론 현실적으로 이걸로 통합이나 연대가 가능하겠냐는 것은 별개의 문제지만 일단 걸림돌들을 제거했고 당에 대한 김종인 대표의 장악력과 지도력이 좀 더 강화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더불어민주당, 컷오프 반발 의원 향방은? ▼

-그런데 컷오프에 반발하는 현역 의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정병헌 의원도 그렇고 정청래 의원도 그렇고.

어떻게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까요?

-재심요청은 어쨌든 정해진 절차기 때문에 가능하겠습니다마는 특별히 그걸 바꿀 만한 특별한 이유를 발견하기가 좀 어렵지 않겠나.

역시 정무적 선택을 또 해야 되는데 그것을 합리화시킬 수 있는 다른 어떤 근거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겠냐.

따라서 재심절차라고 하는 것은 절차기 때문에 얼마든지 진행 가능하겠지만 재심을 통해서 결과가 뒤집혀진다라는 것은 조금 예상하기 어렵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총선까지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현재까지 각 당의 지역국 공천 얼마나 진행됐는지 저희가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보시면서 얘기 이어가죠.

공천심사를 완료한 지역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이게 현재 상황은 아니고요.

2시 20분.

-오후 2시 현재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더 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당히 늦게 진행되는 상황이고요.

-새누리당은 단수후보 확정한 게 107곳밖에 되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 150석이고요.

-국민의당은 91석이네요.

그리고 경선지역도 발표가 됐고 손도 못 댄 지역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새누리당 같은 경우는 48곳이나 되고요.

-교수님, 한 달 남았습니다.

4월 13일이 총선이니까요.

잘못하다가는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이런 분석도 나오고.

어떻게 보십니까?

-잘못하면이 아니라 이미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사실 24, 25.

다음 주 목, 금이 후보등록이 되고요.

유권자들은 아직 상당한 지역구에서 후보가 확정이 안 됐고 확정이 됐다 하더라도 후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게 주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선거구획정부터 늦어지면서 계속 지금 연쇄적으로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따라서 앞으로 공천을 어느 시점까지 제도화시킬 수 있도록 완성하지 않으면 그다음 총선거에 불이익을 준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따라서 선거구 획정부터 이루어지는.

이런 법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겠나.

그래서 유권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자질이나 공약검증을 확보할 수 없다.

-거의 없다고 봐도 이번 선거의 경우에는 무리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선관위가 10대 정책을 내놨다고 하는데요.

이런 것들 확인해 볼 수 있죠.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되고요.

또 최근에 선거방송 토론을 통해서 정당간 정책토론이 계속 이어지게 될 겁니다.

다만 문제는 유권자들이 여기에 관심을 가질 만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라는 거거든요.

아무래도 공천에 대한 관심이 지금 집중돼 있기 때문에 누가 됐다, 안 됐다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이거든요.

따라서 선거나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좀 더 안정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되는데 그 부분에서는 조금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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