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등 더민주 현역 3명 공천 탈락…국민의당도 현역 공천

입력 2016.03.14 (19:02) 수정 2016.03.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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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친노 계파의 좌장격으로 꼽히는 6선의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미경, 정호준 의원도 함께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국민의당은 야권의 핵심 지역인 광주 지역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세종시의 6선 현역인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의 공천 탈락을 확정했습니다.

서울 은평갑의 5선 이미경 의원,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대철 전 상임고문의 아들인 서울 중구·성동을의 정호준 의원도 함께 탈락했습니다.

반면 서울 중랑갑의 서영교 의원과 경기 안산 상록갑의 전해철 의원 등 친노계 초선 현역 2명은 단수 추천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부천 원미을의 설훈 의원과 광주 서구갑의 박혜자 의원은 각각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더민주는 야권연대를 감안해 공천을 미뤘던 국민의당 현역 의원 지역인 서울 광진갑과 경기 안산 상록을, 전남 목포, 전남 여수을에 대해서도 모두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 인사로 관심을 모았던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은 경기 남양주갑에 단수 추천됐습니다.

국민의당도 오늘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안철수 공동대표와 김한길 의원이 각각 노원병과 광진갑에 공천됐습니다.

야권의 핵심 지역, 광주의 경우엔 서을에 천정배 공동대표, 동남을에 박주선 의원이 단수로 추천됐고, 광산갑은 김동철 의원, 광산을은 초선의 권은희 의원, 동남갑은 장병완 의원이 각각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더민주 강기정 의원과 국민의당 임내현 의원이 각각 공천 배제된 광주 북갑과 북을은 경선으로,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도 현역인 김승남, 황주홍 의원과 함께 김철근 동국대 겸임 교수가 경선으로 후보를 정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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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등 더민주 현역 3명 공천 탈락…국민의당도 현역 공천
    • 입력 2016-03-14 19:03:51
    • 수정2016-03-14 1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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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친노 계파의 좌장격으로 꼽히는 6선의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미경, 정호준 의원도 함께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국민의당은 야권의 핵심 지역인 광주 지역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세종시의 6선 현역인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의 공천 탈락을 확정했습니다.

서울 은평갑의 5선 이미경 의원,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대철 전 상임고문의 아들인 서울 중구·성동을의 정호준 의원도 함께 탈락했습니다.

반면 서울 중랑갑의 서영교 의원과 경기 안산 상록갑의 전해철 의원 등 친노계 초선 현역 2명은 단수 추천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부천 원미을의 설훈 의원과 광주 서구갑의 박혜자 의원은 각각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더민주는 야권연대를 감안해 공천을 미뤘던 국민의당 현역 의원 지역인 서울 광진갑과 경기 안산 상록을, 전남 목포, 전남 여수을에 대해서도 모두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 인사로 관심을 모았던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은 경기 남양주갑에 단수 추천됐습니다.

국민의당도 오늘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안철수 공동대표와 김한길 의원이 각각 노원병과 광진갑에 공천됐습니다.

야권의 핵심 지역, 광주의 경우엔 서을에 천정배 공동대표, 동남을에 박주선 의원이 단수로 추천됐고, 광산갑은 김동철 의원, 광산을은 초선의 권은희 의원, 동남갑은 장병완 의원이 각각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더민주 강기정 의원과 국민의당 임내현 의원이 각각 공천 배제된 광주 북갑과 북을은 경선으로,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도 현역인 김승남, 황주홍 의원과 함께 김철근 동국대 겸임 교수가 경선으로 후보를 정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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