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고 포근…큰 일교차·미세 먼지 주의

입력 2016.03.14 (21:29) 수정 2016.03.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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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위가 물러가고 비로소 날이 풀렸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내일(15일)도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고, 일부 지역은 미세 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오늘(14일)은 서울 여의도 공원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오늘(14일) 밤 공기 어떤가요?

<리포트>

이렇게 하루 만에 공기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오늘(14일) 밤은 춥지 않습니다.

확실히 날이 풀리면서, 밤공기에서도 이제 정말 봄이 오는구나 싶은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4.9도로 어제(13일) 같은 시각보다 1도 정도 높습니다.

봄기운이 퍼지기 시작한 이곳 여의도공원에는 벌써 매화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엊그제 꽃샘추위를 견디고 날이 풀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매화나무가 꽃을 피워냈는데요.

하나둘씩 터지는 꽃망울과 함께 공원의 봄 풍경도 더욱 무르익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꽃샘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봄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환절기 건강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반짝 추위 끝에 찾아온 포근한 봄 날씨, 반가우실 텐데요.

다만, 봄에는 대체로 대기가 정체되어 있어서 황사나 미세 먼지가 자주 나타납니다.

내일(15일)도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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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도 맑고 포근…큰 일교차·미세 먼지 주의
    • 입력 2016-03-14 21:30:28
    • 수정2016-03-14 2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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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위가 물러가고 비로소 날이 풀렸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내일(15일)도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고, 일부 지역은 미세 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오늘(14일)은 서울 여의도 공원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오늘(14일) 밤 공기 어떤가요?

<리포트>

이렇게 하루 만에 공기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오늘(14일) 밤은 춥지 않습니다.

확실히 날이 풀리면서, 밤공기에서도 이제 정말 봄이 오는구나 싶은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4.9도로 어제(13일) 같은 시각보다 1도 정도 높습니다.

봄기운이 퍼지기 시작한 이곳 여의도공원에는 벌써 매화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엊그제 꽃샘추위를 견디고 날이 풀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매화나무가 꽃을 피워냈는데요.

하나둘씩 터지는 꽃망울과 함께 공원의 봄 풍경도 더욱 무르익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꽃샘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봄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환절기 건강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반짝 추위 끝에 찾아온 포근한 봄 날씨, 반가우실 텐데요.

다만, 봄에는 대체로 대기가 정체되어 있어서 황사나 미세 먼지가 자주 나타납니다.

내일(15일)도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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