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와일드 카드’ 낙점…전격 리우행
입력 2016.03.14 (21:49)
수정 2016.03.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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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발표된 축구대표팀 명단에 기성용과 이청용 등 유럽파들이 모두 포함됐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보이지 않습니다.
손흥민이 제외된 이유는 리우 올림픽에 합류하기 위해서인데요.
만 23세 이하만 출전하는 올림픽대표팀에 추가로 주어지는 와일드 카드 3장 가운데 첫번째로 손흥민이 전격 낙점됐기때문입니다.
4년전 런던에서 박주영의 역할을 리우에선 손흥민이 맡게된 셈인데요.
김도환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과 아시안 컵에서 보여준 해결사 능력과 유럽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까지.
올림픽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은 3명의 와일드 카드 가운데 첫번째로 토트넘 손흥민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대표팀 감독) : "최고의 선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손흥민은 공격 전 포지션에서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신태용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이 함께 뜻을 모은 발탁 과정도 흥미롭습니다.
손흥민의 소속팀이 차출을 거부하면 올림픽에 나갈 수 없기때문에 미리 토트넘에 협조를 요청을 했고 토트넘 역시 이 제안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이번 성인 대표팀에는 손흥민을 차출하지 않아 소속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과 신태용 감독이 와일드 카드를 놓고 몇 주 전에 접촉이 있었어요. 손흥민을 와일드 카드로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성인 대표팀에선 막내지만, 최고의 공격수였던 손흥민.
리우에서는 4년전 박주영처럼 신태용호의 맏형으로 출전해 올림픽팀의 2회 연속 메달 도전을 이끕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오늘 발표된 축구대표팀 명단에 기성용과 이청용 등 유럽파들이 모두 포함됐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보이지 않습니다.
손흥민이 제외된 이유는 리우 올림픽에 합류하기 위해서인데요.
만 23세 이하만 출전하는 올림픽대표팀에 추가로 주어지는 와일드 카드 3장 가운데 첫번째로 손흥민이 전격 낙점됐기때문입니다.
4년전 런던에서 박주영의 역할을 리우에선 손흥민이 맡게된 셈인데요.
김도환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과 아시안 컵에서 보여준 해결사 능력과 유럽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까지.
올림픽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은 3명의 와일드 카드 가운데 첫번째로 토트넘 손흥민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대표팀 감독) : "최고의 선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손흥민은 공격 전 포지션에서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신태용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이 함께 뜻을 모은 발탁 과정도 흥미롭습니다.
손흥민의 소속팀이 차출을 거부하면 올림픽에 나갈 수 없기때문에 미리 토트넘에 협조를 요청을 했고 토트넘 역시 이 제안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이번 성인 대표팀에는 손흥민을 차출하지 않아 소속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과 신태용 감독이 와일드 카드를 놓고 몇 주 전에 접촉이 있었어요. 손흥민을 와일드 카드로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성인 대표팀에선 막내지만, 최고의 공격수였던 손흥민.
리우에서는 4년전 박주영처럼 신태용호의 맏형으로 출전해 올림픽팀의 2회 연속 메달 도전을 이끕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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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와일드 카드’ 낙점…전격 리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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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4 21:51:16
- 수정2016-03-21 07:21:21
<앵커 멘트>
오늘 발표된 축구대표팀 명단에 기성용과 이청용 등 유럽파들이 모두 포함됐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보이지 않습니다.
손흥민이 제외된 이유는 리우 올림픽에 합류하기 위해서인데요.
만 23세 이하만 출전하는 올림픽대표팀에 추가로 주어지는 와일드 카드 3장 가운데 첫번째로 손흥민이 전격 낙점됐기때문입니다.
4년전 런던에서 박주영의 역할을 리우에선 손흥민이 맡게된 셈인데요.
김도환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과 아시안 컵에서 보여준 해결사 능력과 유럽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까지.
올림픽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은 3명의 와일드 카드 가운데 첫번째로 토트넘 손흥민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대표팀 감독) : "최고의 선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손흥민은 공격 전 포지션에서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신태용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이 함께 뜻을 모은 발탁 과정도 흥미롭습니다.
손흥민의 소속팀이 차출을 거부하면 올림픽에 나갈 수 없기때문에 미리 토트넘에 협조를 요청을 했고 토트넘 역시 이 제안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이번 성인 대표팀에는 손흥민을 차출하지 않아 소속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과 신태용 감독이 와일드 카드를 놓고 몇 주 전에 접촉이 있었어요. 손흥민을 와일드 카드로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성인 대표팀에선 막내지만, 최고의 공격수였던 손흥민.
리우에서는 4년전 박주영처럼 신태용호의 맏형으로 출전해 올림픽팀의 2회 연속 메달 도전을 이끕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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