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법원 처음으로 ‘원전 정지 명령’
입력 2016.03.15 (09:50)
수정 2016.03.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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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법원의 운전 정지 명령이 내려진 간사이 전력 다카하마 원전 3호기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주민들이 제기한 운전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데 따른 건데요.
법원의 결정으로 운전 중인 원전이 멈춰선 것은 처음입니다.
<리포트>
후쿠이 현에 있는 다카하마 원전.
3호기 원자로를 멈추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핵연료 사이에 핵분열 반응을 억제하는 제어봉을 천천히 넣습니다.
원자로의 출력을 10% 정도로 낮춘 상태에서 발전과 송전을 정지합니다.
출력이 0%로 떨어지고 가동이 멈췄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간사이 전력은 5월로 예정됐던 전기 요금 인하가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시민 : "(다카하마 원전 정지는) 좋은 일이죠. 실제로 안전한지 설명이 안 됐으니까요."
<인터뷰> 시민 : "가동하는 게 좋아요. 전기요금이 자꾸 올라갈 겁니다."
법원의 판결에 대해 일본 국민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간사이 전력은 법원에 운전 정지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이의를 제기할 방침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법원의 운전 정지 명령이 내려진 간사이 전력 다카하마 원전 3호기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주민들이 제기한 운전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데 따른 건데요.
법원의 결정으로 운전 중인 원전이 멈춰선 것은 처음입니다.
<리포트>
후쿠이 현에 있는 다카하마 원전.
3호기 원자로를 멈추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핵연료 사이에 핵분열 반응을 억제하는 제어봉을 천천히 넣습니다.
원자로의 출력을 10% 정도로 낮춘 상태에서 발전과 송전을 정지합니다.
출력이 0%로 떨어지고 가동이 멈췄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간사이 전력은 5월로 예정됐던 전기 요금 인하가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시민 : "(다카하마 원전 정지는) 좋은 일이죠. 실제로 안전한지 설명이 안 됐으니까요."
<인터뷰> 시민 : "가동하는 게 좋아요. 전기요금이 자꾸 올라갈 겁니다."
법원의 판결에 대해 일본 국민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간사이 전력은 법원에 운전 정지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이의를 제기할 방침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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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법원 처음으로 ‘원전 정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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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5 09:52:02
- 수정2016-03-15 10:22:37
<앵커 멘트>
법원의 운전 정지 명령이 내려진 간사이 전력 다카하마 원전 3호기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주민들이 제기한 운전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데 따른 건데요.
법원의 결정으로 운전 중인 원전이 멈춰선 것은 처음입니다.
<리포트>
후쿠이 현에 있는 다카하마 원전.
3호기 원자로를 멈추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핵연료 사이에 핵분열 반응을 억제하는 제어봉을 천천히 넣습니다.
원자로의 출력을 10% 정도로 낮춘 상태에서 발전과 송전을 정지합니다.
출력이 0%로 떨어지고 가동이 멈췄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간사이 전력은 5월로 예정됐던 전기 요금 인하가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시민 : "(다카하마 원전 정지는) 좋은 일이죠. 실제로 안전한지 설명이 안 됐으니까요."
<인터뷰> 시민 : "가동하는 게 좋아요. 전기요금이 자꾸 올라갈 겁니다."
법원의 판결에 대해 일본 국민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간사이 전력은 법원에 운전 정지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이의를 제기할 방침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법원의 운전 정지 명령이 내려진 간사이 전력 다카하마 원전 3호기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주민들이 제기한 운전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데 따른 건데요.
법원의 결정으로 운전 중인 원전이 멈춰선 것은 처음입니다.
<리포트>
후쿠이 현에 있는 다카하마 원전.
3호기 원자로를 멈추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핵연료 사이에 핵분열 반응을 억제하는 제어봉을 천천히 넣습니다.
원자로의 출력을 10% 정도로 낮춘 상태에서 발전과 송전을 정지합니다.
출력이 0%로 떨어지고 가동이 멈췄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간사이 전력은 5월로 예정됐던 전기 요금 인하가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시민 : "(다카하마 원전 정지는) 좋은 일이죠. 실제로 안전한지 설명이 안 됐으니까요."
<인터뷰> 시민 : "가동하는 게 좋아요. 전기요금이 자꾸 올라갈 겁니다."
법원의 판결에 대해 일본 국민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간사이 전력은 법원에 운전 정지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이의를 제기할 방침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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