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시범경기 첫 맞대결…‘끝판왕’ 완승

입력 2016.03.15 (21:54) 수정 2016.03.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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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끝판왕' 오승환과 '홈런왕' 박병호의 첫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오승환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회, 세인트루이스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

미네소타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서자 싱긋 웃어보입니다.

가벼운 눈인사를 나눈 오승환과 박병호는 이내 진지한 눈빛으로 승부에 돌입합니다.

한국인 투타 맞대결의 결과는 오승환의 완승이었습니다.

오승환은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를 내주지않는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박병호는 5회 중전 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팀, 레스터시티가 사상 첫 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오카자키 신지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로 뉴캐슬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8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2위 토트넘을 5점 차로 따돌리며 우승 꿈을 부풀렸습니다.

상대를 완벽히 속인 현란한 도움을 올리고,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재치있는 패스까지 선보입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웨스트브룩의 환상 플레이에 관전의 기쁨은 배가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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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 시범경기 첫 맞대결…‘끝판왕’ 완승
    • 입력 2016-03-15 21:55:17
    • 수정2016-03-15 22: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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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끝판왕' 오승환과 '홈런왕' 박병호의 첫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오승환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회, 세인트루이스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 미네소타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서자 싱긋 웃어보입니다. 가벼운 눈인사를 나눈 오승환과 박병호는 이내 진지한 눈빛으로 승부에 돌입합니다. 한국인 투타 맞대결의 결과는 오승환의 완승이었습니다. 오승환은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를 내주지않는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박병호는 5회 중전 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팀, 레스터시티가 사상 첫 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오카자키 신지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로 뉴캐슬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8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2위 토트넘을 5점 차로 따돌리며 우승 꿈을 부풀렸습니다. 상대를 완벽히 속인 현란한 도움을 올리고,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재치있는 패스까지 선보입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웨스트브룩의 환상 플레이에 관전의 기쁨은 배가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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