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으로 소액의 외화 송금 가능

입력 2016.03.16 (06:45) 수정 2016.03.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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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는 카카오톡처럼 모바일 앱으로도 해외 송금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제 출시된 ISA는 편입된 예·적금만 보호 대상이라며, 예금보험공사가 유의 사항을 내놨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관련 시행령이 마련돼 카카오톡처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소액의 외환 자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액 외화이체 규모는 1인당 건별 3천 달러까지, 연간으로는 2만 달러까지 제한됩니다.

외환 당국은 100만 원을 송금할 때, 현재 3만에서 4만 원씩 나오는 이체수수료가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ISA에 편입된, 금융상품 가운데 예금자 보호 대상은 예금과 적금에 국한된다며, 유의사항을 내놨습니다.

금융회사별 보호 한도 5천만 원은 ISA 판매 회사가 아니라, 운용 회사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한 은행에 3천만 원을 예금한 상태에서, ISA 가입을 통해 같은 은행에 4천만 원을 추가 예금했다면, 총액 7천만 원 중 5천만 원만 보호됩니다.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값 격차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보다 절반가량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3.3 ㎡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차는 현재 379만 원으로, 금융위기 직전 725만 원에서 절반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방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지만,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고돼 격차는 더 줄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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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앱으로 소액의 외화 송금 가능
    • 입력 2016-03-16 06:46:49
    • 수정2016-03-16 07:59:5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앞으로는 카카오톡처럼 모바일 앱으로도 해외 송금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제 출시된 ISA는 편입된 예·적금만 보호 대상이라며, 예금보험공사가 유의 사항을 내놨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관련 시행령이 마련돼 카카오톡처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소액의 외환 자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액 외화이체 규모는 1인당 건별 3천 달러까지, 연간으로는 2만 달러까지 제한됩니다.

외환 당국은 100만 원을 송금할 때, 현재 3만에서 4만 원씩 나오는 이체수수료가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ISA에 편입된, 금융상품 가운데 예금자 보호 대상은 예금과 적금에 국한된다며, 유의사항을 내놨습니다.

금융회사별 보호 한도 5천만 원은 ISA 판매 회사가 아니라, 운용 회사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한 은행에 3천만 원을 예금한 상태에서, ISA 가입을 통해 같은 은행에 4천만 원을 추가 예금했다면, 총액 7천만 원 중 5천만 원만 보호됩니다.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값 격차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보다 절반가량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3.3 ㎡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차는 현재 379만 원으로, 금융위기 직전 725만 원에서 절반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방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지만,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고돼 격차는 더 줄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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