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철 야외 운동 증가

입력 2016.03.17 (06:12) 수정 2016.03.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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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온이 크게 오르며 봄기운이 완연해졌습니다.

야외운동에 나서는 시민들도 크게 늘었는데요.

취재기자가 뚝섬 한강공원에 나가있습니다.

신선민 기자, 이른 시간인데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나요?

<리포트>

네, 빠른 박자의 신나는 음악이 들리시죠.

서울 광진구 시민 50여명이 활기차게 에어로빅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벼운 옷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아침 운동에 나서는 분들이 크게 늘었는데요.

이젠 정말 야외 활동이 전혀 두렵지 않은. '봄다운 봄'이 온 것 같습니다.

하늘은 맑고요, 서울 기온이 14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웅크렸던 몸을 다시 움직이기 딱 좋은 날씨인데요.

하지만 겨우내 뻣뻣해진 근육이나 관절 때문에, 갑작스러운 운동을 하면 여기저기 탈이 날 수 있어 주의도 필요합니다.

조깅이나 걷기운동 하시는 분들도 곳곳에 보이는데요.

쉬운 운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려면 천천히 시작해서 강도와 거리를 조금씩 늘려야 합니다.

<질문>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로 출근하는 시민들도 부쩍 늘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칼바람이 두려워 집에 뒀던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다시 꺼내 출근길에 나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봄내음을 맡으면 속도감을 느끼기 딱 좋은 날씨인데요.

하지만 부상에 각별히 주의하셔야합니다.

찬 기온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봄철엔 노면에 균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나 인라인 탈 때 앞을 잘 살피면서 조심히 다니셔야 하고요.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넘어지면, 자칫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장비 착용과 안전거리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기 전 근육을 풀어주는 유연성 운동을 충분히 해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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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봄철 야외 운동 증가
    • 입력 2016-03-17 06:13:56
    • 수정2016-03-17 09:29: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기온이 크게 오르며 봄기운이 완연해졌습니다.

야외운동에 나서는 시민들도 크게 늘었는데요.

취재기자가 뚝섬 한강공원에 나가있습니다.

신선민 기자, 이른 시간인데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나요?

<리포트>

네, 빠른 박자의 신나는 음악이 들리시죠.

서울 광진구 시민 50여명이 활기차게 에어로빅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벼운 옷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아침 운동에 나서는 분들이 크게 늘었는데요.

이젠 정말 야외 활동이 전혀 두렵지 않은. '봄다운 봄'이 온 것 같습니다.

하늘은 맑고요, 서울 기온이 14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웅크렸던 몸을 다시 움직이기 딱 좋은 날씨인데요.

하지만 겨우내 뻣뻣해진 근육이나 관절 때문에, 갑작스러운 운동을 하면 여기저기 탈이 날 수 있어 주의도 필요합니다.

조깅이나 걷기운동 하시는 분들도 곳곳에 보이는데요.

쉬운 운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려면 천천히 시작해서 강도와 거리를 조금씩 늘려야 합니다.

<질문>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로 출근하는 시민들도 부쩍 늘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칼바람이 두려워 집에 뒀던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다시 꺼내 출근길에 나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봄내음을 맡으면 속도감을 느끼기 딱 좋은 날씨인데요.

하지만 부상에 각별히 주의하셔야합니다.

찬 기온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봄철엔 노면에 균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나 인라인 탈 때 앞을 잘 살피면서 조심히 다니셔야 하고요.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넘어지면, 자칫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장비 착용과 안전거리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기 전 근육을 풀어주는 유연성 운동을 충분히 해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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