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개최지 선정 ‘뇌물 수수’ 첫 인정

입력 2016.03.17 (12:29) 수정 2016.03.17 (13: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둘러싼 뇌물 수수를 처음으로 인정하고 전직 피파 간부가 끼친 손해를 배상해달라는 청원을 미 사법 당국에 제출했습니다.

FIFA는 성명을 통해 전 FIFA 부회장 등이 남아공 월드컵과 관련해 천만 달러를 받았고, 지난 1998년 모로코 월드컵 개최 추진 과정에서도 백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FIFA는 또 미 당국이 기소한 전직 FIFA 간부 41명 등이 FIFA에 큰 손해를 끼쳤다며, 미 정부가 이미 피해액을 배상할 수 있을 정도로 이들의 재산을 몰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FIFA, 월드컵 개최지 선정 ‘뇌물 수수’ 첫 인정
    • 입력 2016-03-17 12:30:01
    • 수정2016-03-17 13:06:29
    뉴스 12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둘러싼 뇌물 수수를 처음으로 인정하고 전직 피파 간부가 끼친 손해를 배상해달라는 청원을 미 사법 당국에 제출했습니다.

FIFA는 성명을 통해 전 FIFA 부회장 등이 남아공 월드컵과 관련해 천만 달러를 받았고, 지난 1998년 모로코 월드컵 개최 추진 과정에서도 백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FIFA는 또 미 당국이 기소한 전직 FIFA 간부 41명 등이 FIFA에 큰 손해를 끼쳤다며, 미 정부가 이미 피해액을 배상할 수 있을 정도로 이들의 재산을 몰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