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선거 지원 시동?…안철수, 충남권 표심 잡기

입력 2016.03.19 (21:02) 수정 2016.03.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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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에선 대권 잠룡들이 움직였습니다.

외부 활동을 자제해 왔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처음으로 측근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충청권 표심에 공을 들였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였던 부산 사상의 더민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다음 대선의 정권 교체를 반드시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서 저는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반(反) 친노' 정서 자극을 우려한 김종인 대표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선거 지원에 시동을 건 겁니다.

경기 광명을의 더민주 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김종인 대표는 "내일(20일) 보면 알 것"이라며 진영 의원 입당을 자신했습니다.

지방에 칩거해온 손학규 전 상임고문도 자신의 옛 지역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깜짝 축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1주일 새 세 번에 걸쳐 충청권을 돌며, 중원 표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더민주 공천이 마무리 단계인 가운데 현역 가운데선 재선의 이윤석, '무제한 토론 1호' 김광진 의원이 추가로 탈락한 반면 비례대표인 남인순 의원은 경선에서 이겨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광주 광산구갑에 3선의 김동철 의원 출마를 확정하는 등, 막바지 공천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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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선거 지원 시동?…안철수, 충남권 표심 잡기
    • 입력 2016-03-19 21:03:53
    • 수정2016-03-19 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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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에선 대권 잠룡들이 움직였습니다.

외부 활동을 자제해 왔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처음으로 측근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충청권 표심에 공을 들였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였던 부산 사상의 더민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다음 대선의 정권 교체를 반드시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서 저는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반(反) 친노' 정서 자극을 우려한 김종인 대표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선거 지원에 시동을 건 겁니다.

경기 광명을의 더민주 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김종인 대표는 "내일(20일) 보면 알 것"이라며 진영 의원 입당을 자신했습니다.

지방에 칩거해온 손학규 전 상임고문도 자신의 옛 지역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깜짝 축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1주일 새 세 번에 걸쳐 충청권을 돌며, 중원 표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더민주 공천이 마무리 단계인 가운데 현역 가운데선 재선의 이윤석, '무제한 토론 1호' 김광진 의원이 추가로 탈락한 반면 비례대표인 남인순 의원은 경선에서 이겨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광주 광산구갑에 3선의 김동철 의원 출마를 확정하는 등, 막바지 공천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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