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올림픽 최초 ‘난민 대표단’…누가 출전할까?

입력 2016.03.21 (23:18) 수정 2016.03.2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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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리우 올림픽에는 특별한 선수단이 있습니다.

바로 올림픽 사상 최초의 난민 대표단인데, 그 후보들 만나보시죠.

독일 난민촌 인근 수영장에서 앳된 소녀가 맹훈련 중입니다.

7달 전 목숨을 걸고 시리아를 탈출한 17살 난민인데, 올림픽 난민 대표 유력 후보입니다.

<인터뷰> 유스라 마르디니(시리아 출신/난민 대표 후보) : "물속에서는 난민이든, 시리아 사람이든 똑같은 선수잖아요."

IOC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올여름 리우 올림픽에서 난민 대표단을 구성하기로 했는데요.

이란 출신 난민 '아세마니'가 지난 1월 태권도 유럽대륙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난민 최초로 출전권을 이미 따냈습니다.

이 밖에도 콩고 출신의 유도 선수 '포폴 미셍가' 등 40여 후보가 최종 난민 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국적도, 국기도 없지만, 오륜기를 달고 당당하게 출전해 시상식에서 올림픽 송이 울려 퍼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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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3-22 0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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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리우 올림픽에는 특별한 선수단이 있습니다.

바로 올림픽 사상 최초의 난민 대표단인데, 그 후보들 만나보시죠.

독일 난민촌 인근 수영장에서 앳된 소녀가 맹훈련 중입니다.

7달 전 목숨을 걸고 시리아를 탈출한 17살 난민인데, 올림픽 난민 대표 유력 후보입니다.

<인터뷰> 유스라 마르디니(시리아 출신/난민 대표 후보) : "물속에서는 난민이든, 시리아 사람이든 똑같은 선수잖아요."

IOC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올여름 리우 올림픽에서 난민 대표단을 구성하기로 했는데요.

이란 출신 난민 '아세마니'가 지난 1월 태권도 유럽대륙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난민 최초로 출전권을 이미 따냈습니다.

이 밖에도 콩고 출신의 유도 선수 '포폴 미셍가' 등 40여 후보가 최종 난민 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국적도, 국기도 없지만, 오륜기를 달고 당당하게 출전해 시상식에서 올림픽 송이 울려 퍼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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