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오후 거취 표명…세종시 등 공천 발표

입력 2016.03.23 (12:01) 수정 2016.03.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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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례대표 명단을 둘러싼 당내 충돌로 사퇴설까지 불거졌던 김종인 대표가 오늘 오후 자신의 거취 문제를 직접 밝히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밝히기로 했습니다.

또 자신이 비례대표 2번으로 포함된 비례 후보 명단을 받아들일지 여부도 밝힐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에 열린 비공개 비상대책위 회의에서는 비대위원 6명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전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와관련해 김 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비상대책위원들이 사퇴를 강하게 만류한 만큼 김 대표가 일단 대표직 유지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민주는 김종인 대표의 입장 표명 이후, 논란이 됐던 비례대표 후보자 최종 순번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탈당한 이해찬 전 총리 지역구인 세종시 등 4곳의 전략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대 논의로 공천을 미뤄왔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 정진후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고양덕양갑과 안양동안을의 후보도 확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수 대변인은 해당 지역의 단일화 논의가 잘 진전되지 않고 있고 , 후보 등록까지 시간이 없어 일단 후보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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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오후 거취 표명…세종시 등 공천 발표
    • 입력 2016-03-23 12:04:04
    • 수정2016-03-23 13: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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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례대표 명단을 둘러싼 당내 충돌로 사퇴설까지 불거졌던 김종인 대표가 오늘 오후 자신의 거취 문제를 직접 밝히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밝히기로 했습니다.

또 자신이 비례대표 2번으로 포함된 비례 후보 명단을 받아들일지 여부도 밝힐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에 열린 비공개 비상대책위 회의에서는 비대위원 6명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전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와관련해 김 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비상대책위원들이 사퇴를 강하게 만류한 만큼 김 대표가 일단 대표직 유지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민주는 김종인 대표의 입장 표명 이후, 논란이 됐던 비례대표 후보자 최종 순번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탈당한 이해찬 전 총리 지역구인 세종시 등 4곳의 전략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대 논의로 공천을 미뤄왔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 정진후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고양덕양갑과 안양동안을의 후보도 확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수 대변인은 해당 지역의 단일화 논의가 잘 진전되지 않고 있고 , 후보 등록까지 시간이 없어 일단 후보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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