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테러…경비보안인력 수요 급증

입력 2016.03.25 (09:45) 수정 2016.03.25 (10: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럽 곳곳에 퍼지고 있는 테러 위협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대형 마트, 쇼핑센터 등에 보안 시스템도 강화되고 있는데요.

업계는 급증하는 보안 비용 부담으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리포트>

쇼핑센터로 들어가는 모든 사람에게 일일이 가방 검사가 이뤄집니다.

심지어 폭발물 또는 무기 감지장치로 검색도 벌어집니다.

파리에 이어 브뤼셀 테러사건까지 벌어지자 쇼핑센터나 대형 마트에서도 경비인력을 확대해 보안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루 8시간을 근무하는 보안 요원 한 명을 고용하면 고용 업체는 월 3,500유로, 우리 돈 450만 원 정도를 부담합니다.

테러 위협이 높아진 요즘 대형 쇼핑센터들은 평소보다 20~30명까지 보안 인력을 늘리고 있어 1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인터뷰> 트리페(보안업체 대표) : "최근 2개월 동안 30% 이상 보안 요원의 수요가 늘었습니다."

최근 벨기에 브뤼셀 테러가 발생한 뒤로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경비보안요원을 구하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단 테러…경비보안인력 수요 급증
    • 입력 2016-03-25 09:46:40
    • 수정2016-03-25 10:21:33
    930뉴스
<앵커 멘트>

유럽 곳곳에 퍼지고 있는 테러 위협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대형 마트, 쇼핑센터 등에 보안 시스템도 강화되고 있는데요.

업계는 급증하는 보안 비용 부담으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리포트>

쇼핑센터로 들어가는 모든 사람에게 일일이 가방 검사가 이뤄집니다.

심지어 폭발물 또는 무기 감지장치로 검색도 벌어집니다.

파리에 이어 브뤼셀 테러사건까지 벌어지자 쇼핑센터나 대형 마트에서도 경비인력을 확대해 보안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루 8시간을 근무하는 보안 요원 한 명을 고용하면 고용 업체는 월 3,500유로, 우리 돈 450만 원 정도를 부담합니다.

테러 위협이 높아진 요즘 대형 쇼핑센터들은 평소보다 20~30명까지 보안 인력을 늘리고 있어 1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인터뷰> 트리페(보안업체 대표) : "최근 2개월 동안 30% 이상 보안 요원의 수요가 늘었습니다."

최근 벨기에 브뤼셀 테러가 발생한 뒤로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경비보안요원을 구하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