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총소득 2.6% ↓…6년 만에 첫 감소
입력 2016.03.25 (12:09)
수정 2016.03.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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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6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대로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2만 7천3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 2014년의 2만 8천여 달러보다 2.6% 줄었습니다.
달러 기준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6년 만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9년 이후 만 달러 대로 떨어졌다가, 2010년 2만 달러대를 회복한 이후 해마다 증가해오다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그러나 원화 기준으로는 4.6% 늘었습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7.4% 상승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습니다.
개인 부문의 소득을 나타내는 지표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은 만 5천5백여 달러로, 한 해 전보다 약 4백 달러 줄었습니다.
지난해 GDP 성장률, 즉 경제성장률은 2.6%로 집계됐습니다.
2014년보다 0.7% 포인트 떨어져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민간 소비는 2.2% 늘어 전년도의 1.7%보다 증가율이 높아졌지만, 재화와 서비스 수출의 증가율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6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대로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2만 7천3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 2014년의 2만 8천여 달러보다 2.6% 줄었습니다.
달러 기준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6년 만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9년 이후 만 달러 대로 떨어졌다가, 2010년 2만 달러대를 회복한 이후 해마다 증가해오다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그러나 원화 기준으로는 4.6% 늘었습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7.4% 상승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습니다.
개인 부문의 소득을 나타내는 지표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은 만 5천5백여 달러로, 한 해 전보다 약 4백 달러 줄었습니다.
지난해 GDP 성장률, 즉 경제성장률은 2.6%로 집계됐습니다.
2014년보다 0.7% 포인트 떨어져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민간 소비는 2.2% 늘어 전년도의 1.7%보다 증가율이 높아졌지만, 재화와 서비스 수출의 증가율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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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국민총소득 2.6% ↓…6년 만에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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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25 14:40:08
<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6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대로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2만 7천3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 2014년의 2만 8천여 달러보다 2.6% 줄었습니다.
달러 기준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6년 만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9년 이후 만 달러 대로 떨어졌다가, 2010년 2만 달러대를 회복한 이후 해마다 증가해오다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그러나 원화 기준으로는 4.6% 늘었습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7.4% 상승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습니다.
개인 부문의 소득을 나타내는 지표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은 만 5천5백여 달러로, 한 해 전보다 약 4백 달러 줄었습니다.
지난해 GDP 성장률, 즉 경제성장률은 2.6%로 집계됐습니다.
2014년보다 0.7% 포인트 떨어져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민간 소비는 2.2% 늘어 전년도의 1.7%보다 증가율이 높아졌지만, 재화와 서비스 수출의 증가율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6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대로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2만 7천3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 2014년의 2만 8천여 달러보다 2.6% 줄었습니다.
달러 기준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6년 만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9년 이후 만 달러 대로 떨어졌다가, 2010년 2만 달러대를 회복한 이후 해마다 증가해오다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그러나 원화 기준으로는 4.6% 늘었습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7.4% 상승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습니다.
개인 부문의 소득을 나타내는 지표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은 만 5천5백여 달러로, 한 해 전보다 약 4백 달러 줄었습니다.
지난해 GDP 성장률, 즉 경제성장률은 2.6%로 집계됐습니다.
2014년보다 0.7% 포인트 떨어져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민간 소비는 2.2% 늘어 전년도의 1.7%보다 증가율이 높아졌지만, 재화와 서비스 수출의 증가율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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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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