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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에야…긴박했던 공천 마무리
입력 2016.03.25 (23:04) 수정 2016.03.26 (01:38)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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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침까지만 해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았던 공천 대립은 후보자 등록 마감을 불과 2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의 긴박했던 상황을 김경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회의를 하며, 김무성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대표가 없으면) 원내대표가 합법적으로 사회볼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당헌·당규 규정에 그렇게 (돼 있죠.)"

최고위원들이 대책을 논의하는 동안 부산에서 비행기로 서울에 도착한 김 대표는 "생각이 바뀐 게 없다"고 거듭 밝힙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원유철 대표가 사회를 볼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시는데요?) 권한 없습니다."

하지만, 당사에 도착한 뒤 김 대표가 돌연 입장을 바꿔 최고위를 소집했고, 최고위원들이 서둘러 당사에 도착합니다.

<인터뷰> 이인제(새누리당 최고위원) : "(비상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비상 상황이죠 (대행체제로 갈 수도 있을만큼 비상 상황인가요 지금? 현재 어떻습니까?)"

새누리당사 6층 회의장 앞입니다.

비좁은 공간에 취재진이 모여서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마감까지 6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도시락까지 들어가는 마라톤 회의가 이어졌고, 당사 밖에선 김무성 대표에 대한 찬반 맞불 집회가 펼쳐졌습니다.

후보자 등록 마감 2시간 전, 극적인 절충안이 발표됩니다.

그러나 당사를 나서는 최고위원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습니다.

<인터뷰>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대표님한테 책임져야 할 거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럼, 책임져야지!"

공천장을 받게 된 후보의 얼굴엔 웃음꽃이 폈지만, 공천이 끝내 무산된 후보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 2시간 전에야…긴박했던 공천 마무리
    • 입력 2016-03-25 23:06:56
    • 수정2016-03-26 01:38:52
    뉴스라인
<앵커 멘트>

아침까지만 해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았던 공천 대립은 후보자 등록 마감을 불과 2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의 긴박했던 상황을 김경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회의를 하며, 김무성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대표가 없으면) 원내대표가 합법적으로 사회볼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당헌·당규 규정에 그렇게 (돼 있죠.)"

최고위원들이 대책을 논의하는 동안 부산에서 비행기로 서울에 도착한 김 대표는 "생각이 바뀐 게 없다"고 거듭 밝힙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원유철 대표가 사회를 볼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시는데요?) 권한 없습니다."

하지만, 당사에 도착한 뒤 김 대표가 돌연 입장을 바꿔 최고위를 소집했고, 최고위원들이 서둘러 당사에 도착합니다.

<인터뷰> 이인제(새누리당 최고위원) : "(비상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비상 상황이죠 (대행체제로 갈 수도 있을만큼 비상 상황인가요 지금? 현재 어떻습니까?)"

새누리당사 6층 회의장 앞입니다.

비좁은 공간에 취재진이 모여서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마감까지 6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도시락까지 들어가는 마라톤 회의가 이어졌고, 당사 밖에선 김무성 대표에 대한 찬반 맞불 집회가 펼쳐졌습니다.

후보자 등록 마감 2시간 전, 극적인 절충안이 발표됩니다.

그러나 당사를 나서는 최고위원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습니다.

<인터뷰>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대표님한테 책임져야 할 거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럼, 책임져야지!"

공천장을 받게 된 후보의 얼굴엔 웃음꽃이 폈지만, 공천이 끝내 무산된 후보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