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대담하게 한탕”…‘부수고 싹쓸이’ 기승

입력 2016.03.25 (23:21) 수정 2016.03.2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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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요즘 미국에서 자동차 등으로 문을 부수고 침입해 순식간에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이른바 '크래쉬 앤 그랩'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유사 범죄가 잇따르면서 치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말 새벽 한 의류 판매장, 흰 승용차가 돌진해 문을 부숩니다.

복면강도 10여 명이 닥치는 대로 옷을 챙깁니다.

서로 뒤엉키고 문에 걸려 꼼짝 못 해 서둘러 몸만 빠져나가는 등 어쩐지 서툴러 보이기도 하는데요.

결국엔, 옷 수백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달 초 대형 총포상에도 픽업트럭으로 문을 부수고 2분 만에 총기류를 싹쓸이한 사건이 있었죠.

차나 둔기로 입구를 부수고 침입해, 도난 경보를 받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귀중품을 털어 달아나는 이른바 '크래쉬 앤 그랩' '부수고 털기' 수법입니다.

지난해 시카고의 명품 매장은 가방 등 20억 원어치를 도난 당했는데요.

대담하게 한탕을 노리는 조직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난품에 건물 수리비까지, 업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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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25 23:24:38
    • 수정2016-03-26 0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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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요즘 미국에서 자동차 등으로 문을 부수고 침입해 순식간에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이른바 '크래쉬 앤 그랩'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유사 범죄가 잇따르면서 치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말 새벽 한 의류 판매장, 흰 승용차가 돌진해 문을 부숩니다.

복면강도 10여 명이 닥치는 대로 옷을 챙깁니다.

서로 뒤엉키고 문에 걸려 꼼짝 못 해 서둘러 몸만 빠져나가는 등 어쩐지 서툴러 보이기도 하는데요.

결국엔, 옷 수백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달 초 대형 총포상에도 픽업트럭으로 문을 부수고 2분 만에 총기류를 싹쓸이한 사건이 있었죠.

차나 둔기로 입구를 부수고 침입해, 도난 경보를 받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귀중품을 털어 달아나는 이른바 '크래쉬 앤 그랩' '부수고 털기' 수법입니다.

지난해 시카고의 명품 매장은 가방 등 20억 원어치를 도난 당했는데요.

대담하게 한탕을 노리는 조직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난품에 건물 수리비까지, 업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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