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6년 만에 감소
입력 2016.03.26 (06:15)
수정 2016.03.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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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6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소득이 10년동안 2만 달러선에 머물며 3만 달러 시대를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7천340달러입니다.
1년전인 2014년에는 2만8천 달러가 넘었지만 지난해 2만7천달러대로 주저앉으며 2.6% 줄었습니다.
국민소득이 줄어든건 2009년이후 6년 만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때 지난 2009년 만 달러 대로 떨어졌다가, 2010년 2만 달러대를 회복한 이후 해마다 조금씩이라도 증가해오다, 지난해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7% 이상 오른 탓이기도 하지만 소득 증가 속도는 정체된 모습입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2만 달러대에 진입한 이후 10년 동안 2만 달러대에 머물며 3만 달러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6%로 집계됐습니다.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녹취> 전승철(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대부분의 충격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수출을 중심으로 한 대외충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조업 생산 증가가 큰 폭으로 축소됐고, 저축이 늘어 쓸 돈은 많았지만 투자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6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소득이 10년동안 2만 달러선에 머물며 3만 달러 시대를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7천340달러입니다.
1년전인 2014년에는 2만8천 달러가 넘었지만 지난해 2만7천달러대로 주저앉으며 2.6% 줄었습니다.
국민소득이 줄어든건 2009년이후 6년 만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때 지난 2009년 만 달러 대로 떨어졌다가, 2010년 2만 달러대를 회복한 이후 해마다 조금씩이라도 증가해오다, 지난해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7% 이상 오른 탓이기도 하지만 소득 증가 속도는 정체된 모습입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2만 달러대에 진입한 이후 10년 동안 2만 달러대에 머물며 3만 달러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6%로 집계됐습니다.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녹취> 전승철(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대부분의 충격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수출을 중심으로 한 대외충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조업 생산 증가가 큰 폭으로 축소됐고, 저축이 늘어 쓸 돈은 많았지만 투자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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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소득 6년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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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26 0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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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6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소득이 10년동안 2만 달러선에 머물며 3만 달러 시대를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7천340달러입니다.
1년전인 2014년에는 2만8천 달러가 넘었지만 지난해 2만7천달러대로 주저앉으며 2.6% 줄었습니다.
국민소득이 줄어든건 2009년이후 6년 만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때 지난 2009년 만 달러 대로 떨어졌다가, 2010년 2만 달러대를 회복한 이후 해마다 조금씩이라도 증가해오다, 지난해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7% 이상 오른 탓이기도 하지만 소득 증가 속도는 정체된 모습입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2만 달러대에 진입한 이후 10년 동안 2만 달러대에 머물며 3만 달러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6%로 집계됐습니다.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녹취> 전승철(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대부분의 충격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수출을 중심으로 한 대외충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조업 생산 증가가 큰 폭으로 축소됐고, 저축이 늘어 쓸 돈은 많았지만 투자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6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소득이 10년동안 2만 달러선에 머물며 3만 달러 시대를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7천340달러입니다.
1년전인 2014년에는 2만8천 달러가 넘었지만 지난해 2만7천달러대로 주저앉으며 2.6% 줄었습니다.
국민소득이 줄어든건 2009년이후 6년 만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때 지난 2009년 만 달러 대로 떨어졌다가, 2010년 2만 달러대를 회복한 이후 해마다 조금씩이라도 증가해오다, 지난해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7% 이상 오른 탓이기도 하지만 소득 증가 속도는 정체된 모습입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2만 달러대에 진입한 이후 10년 동안 2만 달러대에 머물며 3만 달러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6%로 집계됐습니다.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녹취> 전승철(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대부분의 충격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수출을 중심으로 한 대외충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조업 생산 증가가 큰 폭으로 축소됐고, 저축이 늘어 쓸 돈은 많았지만 투자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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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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