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주의로 돌아가지 않을 것”…야권연대 압박

입력 2016.03.27 (21:02) 수정 2016.03.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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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이틀째 호남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총선 후에도 패권주의 정당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국민의당을 향해선 연대가 필요하다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호남에 머문 김종인 대표는 친노 패권주의에 비판적인 호남 민심을 감안한 듯 총선이 끝나더라도 더민주는 과거의 패권주의 정당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호남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야 할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느 한 특정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당이 분열로 가고, 거기에 편승해서 자신들의 소위 생존을 위해서 당을 분열로..."

더민주는 국민의당에 대한 야권연대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국민의당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막으면 새누리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문재인 전 대표도 여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야권 후보들이 나뉘어져서 안그래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승부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더민주 지도부는 내일(28일) 충청, 모레 부산 등 지역별 '경제살리기 연석회의'를 연 뒤 오는 31일 중앙선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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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권주의로 돌아가지 않을 것”…야권연대 압박
    • 입력 2016-03-27 21:03:13
    • 수정2016-03-27 22: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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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이틀째 호남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총선 후에도 패권주의 정당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국민의당을 향해선 연대가 필요하다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호남에 머문 김종인 대표는 친노 패권주의에 비판적인 호남 민심을 감안한 듯 총선이 끝나더라도 더민주는 과거의 패권주의 정당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호남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야 할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느 한 특정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당이 분열로 가고, 거기에 편승해서 자신들의 소위 생존을 위해서 당을 분열로..."

더민주는 국민의당에 대한 야권연대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국민의당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막으면 새누리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문재인 전 대표도 여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야권 후보들이 나뉘어져서 안그래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승부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더민주 지도부는 내일(28일) 충청, 모레 부산 등 지역별 '경제살리기 연석회의'를 연 뒤 오는 31일 중앙선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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