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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바닥이 ‘푹’…지하터널 공사가 원인?
입력 2016.03.29 (07:38) 수정 2016.03.29 (09:4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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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의 전통시장 입구에서 지름 6미터 정도의 땅꺼짐이 발생해 인근 상인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제2외곽순환도로의 지하구간 공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임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통시장 진입도로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지름이 길게는 6미터, 깊이는 4~5미터에 달합니다.

꺼진 땅 속에는 가게 앞에 놓여있던 주방가구들이 빨려들어가 널부러졌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건 사람들의 통행이 잦은 점심 무렵이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근 상인들이 긴급 대피했고,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인터뷰> 김은경(주민) : "갯벌지역이고 여기가 연약지반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도 물이 많이 차있는 지역이거든요..."

관계 당국은 긴급 회의를 거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와 관련이 있어보인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녹취> 인천시 동구청 관계자 :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공사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지금 회의 결과가 이래요."

땅 꺼짐이 일어난 지역은 지하 터널공사가 진행 중인데, 평소 소음과 진동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녹취> 김영록(주민) : "(저기) 화수 2동 살 때 부터 이거 얘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소음 때문에 못살겠다고. 지금도 요란하게 소음이 나요."

지역 시민단체는 관계 당국이 주민들의 민원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일어난 사고라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민관 공동 조사단을 구성하자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 시장 바닥이 ‘푹’…지하터널 공사가 원인?
    • 입력 2016-03-29 07:57:02
    • 수정2016-03-29 09:42:3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천의 전통시장 입구에서 지름 6미터 정도의 땅꺼짐이 발생해 인근 상인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제2외곽순환도로의 지하구간 공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임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통시장 진입도로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지름이 길게는 6미터, 깊이는 4~5미터에 달합니다.

꺼진 땅 속에는 가게 앞에 놓여있던 주방가구들이 빨려들어가 널부러졌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건 사람들의 통행이 잦은 점심 무렵이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근 상인들이 긴급 대피했고,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인터뷰> 김은경(주민) : "갯벌지역이고 여기가 연약지반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도 물이 많이 차있는 지역이거든요..."

관계 당국은 긴급 회의를 거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와 관련이 있어보인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녹취> 인천시 동구청 관계자 :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공사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지금 회의 결과가 이래요."

땅 꺼짐이 일어난 지역은 지하 터널공사가 진행 중인데, 평소 소음과 진동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녹취> 김영록(주민) : "(저기) 화수 2동 살 때 부터 이거 얘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소음 때문에 못살겠다고. 지금도 요란하게 소음이 나요."

지역 시민단체는 관계 당국이 주민들의 민원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일어난 사고라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민관 공동 조사단을 구성하자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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