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선대위 첫 회의…총선 행보 본격화

입력 2016.03.29 (08:11) 수정 2016.03.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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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오늘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권역별 지원유세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어제 열린 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는 내홍을 뒤로 하고 한 목소리로 당내 화합을 강조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대위를 발족한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권역별 지원 유세와 선거운동 전략 등을 논의한 뒤 내일부터는 권역별로 현장에서 선대위 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앞서 총선 후보자 226명이 총출동한 공천자 대회와 함께 중앙 선대위가 공식 발족했습니다.

5인의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 아래 김태호, 김을동 최고위원과 최경환, 정병국 의원 등 12명을 각각 권역별 위원장에 임명해, 당내 화합과 지역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뒀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더이상 갈등과 분열은 없다며, 목표는 총선 압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우리 새누리당이 뒷받침해야 합니다."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소득분배 개선, 자영업자 보호 등 7대 경제공약도 내놨습니다.

강봉균 공동 선대위원장은 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의 80%까지 올리고, 기초연금 등 복지 혜택은 빈곤층에 집중되도록 하겠다면서, 야당은 변화하기 어려운 집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강봉균(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진 낡은 진보, 이걸 먹이로 해서 자기들끼리 똘똘 뭉친..."

새누리당은 일자리 개혁 등 핵심 공약을 1년 안에 지키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기로 한 총선 후보가 현재 2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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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오늘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권역별 지원유세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어제 열린 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는 내홍을 뒤로 하고 한 목소리로 당내 화합을 강조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대위를 발족한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권역별 지원 유세와 선거운동 전략 등을 논의한 뒤 내일부터는 권역별로 현장에서 선대위 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앞서 총선 후보자 226명이 총출동한 공천자 대회와 함께 중앙 선대위가 공식 발족했습니다.

5인의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 아래 김태호, 김을동 최고위원과 최경환, 정병국 의원 등 12명을 각각 권역별 위원장에 임명해, 당내 화합과 지역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뒀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더이상 갈등과 분열은 없다며, 목표는 총선 압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우리 새누리당이 뒷받침해야 합니다."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소득분배 개선, 자영업자 보호 등 7대 경제공약도 내놨습니다.

강봉균 공동 선대위원장은 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의 80%까지 올리고, 기초연금 등 복지 혜택은 빈곤층에 집중되도록 하겠다면서, 야당은 변화하기 어려운 집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강봉균(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진 낡은 진보, 이걸 먹이로 해서 자기들끼리 똘똘 뭉친..."

새누리당은 일자리 개혁 등 핵심 공약을 1년 안에 지키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기로 한 총선 후보가 현재 2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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