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날 더민주,국민의당 서울 표심 공략

입력 2016.03.31 (17:01) 수정 2016.03.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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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들도 서울 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막판 후보간 연대를 놓고도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계속해서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서울 동대문 시장 방문으로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이어 남대문시장에서 중앙선거대책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연일 경제 심판론을 강조하고 있는 김종인 대표는 보수정권 8년을 잃어버린 8년으로 규정하고 이를 끝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잃어버린 20년이 될 거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경기 안산, 서대문 등에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수도권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부산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표는 국민의당을 향해 야권 단일화 논의를 반대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지도부 역시 서울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첫 공식 선거 일정으로 세운상가에서 청년 사업가들을 만난 안철수 대표는 제2의 과학기술 혁명과 교육 혁명, 창업 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서울 지역 10여개 지역을 잇따라 돌며 지원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안 대표는 더민주의 야권연대 압박에 대해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이 서로 다르다고 비판한 뒤, 더민주 후보를 정리하는 게 순서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새벽 버스 운전기사들과의 만남으로 공식선거전의 문을 연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선거 출정식에서,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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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운동 첫날 더민주,국민의당 서울 표심 공략
    • 입력 2016-03-31 17:05:35
    • 수정2016-03-31 1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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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들도 서울 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막판 후보간 연대를 놓고도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계속해서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서울 동대문 시장 방문으로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이어 남대문시장에서 중앙선거대책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연일 경제 심판론을 강조하고 있는 김종인 대표는 보수정권 8년을 잃어버린 8년으로 규정하고 이를 끝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잃어버린 20년이 될 거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경기 안산, 서대문 등에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수도권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부산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표는 국민의당을 향해 야권 단일화 논의를 반대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지도부 역시 서울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첫 공식 선거 일정으로 세운상가에서 청년 사업가들을 만난 안철수 대표는 제2의 과학기술 혁명과 교육 혁명, 창업 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서울 지역 10여개 지역을 잇따라 돌며 지원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안 대표는 더민주의 야권연대 압박에 대해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이 서로 다르다고 비판한 뒤, 더민주 후보를 정리하는 게 순서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새벽 버스 운전기사들과의 만남으로 공식선거전의 문을 연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선거 출정식에서,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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