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박성현, 선두 1차 추격 ‘메이저 퀸 도전’

입력 2016.04.02 (21:37) 수정 2016.04.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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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둘째 날, 전인지와 박성현이 선두를 한 타차로 맹추격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인지가 본격 선두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5번 홀, 칩 인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전인지.

1라운드에 흔들렸던 아이언 샷도 오늘은 정교했습니다.

지난달 허리를 다쳐 한 달간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샷 감각은 그대로였습니다.

전인지는 대회 둘째 날 세 타를 줄여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로 도약했습니다.

<인터뷰> 전인지(하이트진로) : “이곳에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마음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박성현은 후반 들어 정확한 퍼팅으로 타수를 줄여갔습니다.

18번 홀. 살짝 휘어 들어가는 퍼팅으로 버디를 잡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다섯 타를 줄인 박성현은 전인지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렸습니다.

장하나도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일본 여자골프의 여제 이보미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첫 날 부진을 씻어냈습니다.

<인터뷰> 이보미(마스터즈GC) : “ 예선도 (통과)될까 자신감도 없었는데, 플레이 들어가서는 너무 집중도 잘됐고, 톱 텐에 들어서 너무 기쁩니다.”

최경주는 장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고군분투했지만, 컷 탈락을 당해 마스터스 출전도 좌절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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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박성현, 선두 1차 추격 ‘메이저 퀸 도전’
    • 입력 2016-04-02 21:38:16
    • 수정2016-04-02 21: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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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둘째 날, 전인지와 박성현이 선두를 한 타차로 맹추격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인지가 본격 선두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5번 홀, 칩 인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전인지.

1라운드에 흔들렸던 아이언 샷도 오늘은 정교했습니다.

지난달 허리를 다쳐 한 달간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샷 감각은 그대로였습니다.

전인지는 대회 둘째 날 세 타를 줄여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로 도약했습니다.

<인터뷰> 전인지(하이트진로) : “이곳에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마음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박성현은 후반 들어 정확한 퍼팅으로 타수를 줄여갔습니다.

18번 홀. 살짝 휘어 들어가는 퍼팅으로 버디를 잡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다섯 타를 줄인 박성현은 전인지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렸습니다.

장하나도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일본 여자골프의 여제 이보미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첫 날 부진을 씻어냈습니다.

<인터뷰> 이보미(마스터즈GC) : “ 예선도 (통과)될까 자신감도 없었는데, 플레이 들어가서는 너무 집중도 잘됐고, 톱 텐에 들어서 너무 기쁩니다.”

최경주는 장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고군분투했지만, 컷 탈락을 당해 마스터스 출전도 좌절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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