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만능주의’ 성묘 문화 악영향 우려

입력 2016.04.04 (12:46) 수정 2016.04.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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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명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성묘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전통적인 제수용품 대신 최신 스마트기기 모형이 제수용으로 팔리면서 환경훼손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둥 성 광저우 시의 제수용품 판매 시장입니다.

청명을 전후해 호화 주택, 고급 차, 최신형 스마트 기기 등의 모형이 새로운 성묘 용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형 제품은 이날 오전에만 50개가 팔렸습니다.

<인터뷰> 제수 용품 판매점 주인 : "집, 안마기, 운동화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일부 성묘객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형 제사용품이 돈 낭비와 환경오염을 부추긴다며 우려합니다.

<인터뷰> 광저우 시민 : "향과 같은 제사용품은 조상 대대로 전해지는 것인데 아이패드 등의 모형은 의미가 없죠."

전문가는 물질 만능주의 문화가 성묘문화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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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질 만능주의’ 성묘 문화 악영향 우려
    • 입력 2016-04-04 12:55:38
    • 수정2016-04-04 13:11:06
    뉴스 12
<앵커 멘트>

청명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성묘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전통적인 제수용품 대신 최신 스마트기기 모형이 제수용으로 팔리면서 환경훼손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둥 성 광저우 시의 제수용품 판매 시장입니다.

청명을 전후해 호화 주택, 고급 차, 최신형 스마트 기기 등의 모형이 새로운 성묘 용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형 제품은 이날 오전에만 50개가 팔렸습니다.

<인터뷰> 제수 용품 판매점 주인 : "집, 안마기, 운동화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일부 성묘객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형 제사용품이 돈 낭비와 환경오염을 부추긴다며 우려합니다.

<인터뷰> 광저우 시민 : "향과 같은 제사용품은 조상 대대로 전해지는 것인데 아이패드 등의 모형은 의미가 없죠."

전문가는 물질 만능주의 문화가 성묘문화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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