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부광고’ 전화·팩스 주의

입력 2016.04.04 (19:10) 수정 2016.04.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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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감독원이 지난 2년간 불법 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2만개의 사용을 중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팩스를 이용한 대부광고가 많아졌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최근 2년간 2만 천700여건의 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의 사용을 중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최근에는 팩스를 이용한 스팸성 대부광고가 급증해 전체 중지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14년 상반기 10%에서 올 1분기에 20%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팩스광고는 주로 'Citi bank, SC제일은행' 을 사칭하고 있지만 해당 회사들은 팩스 광고를 이용한 대출을 하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현재 불법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는 미래부에 통보해 90일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전화번호 이용중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부업법상 무등록업자의 불법대부광고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의 벌금 부과대상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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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대부광고’ 전화·팩스 주의
    • 입력 2016-04-04 19:13:39
    • 수정2016-04-04 19: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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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감독원이 지난 2년간 불법 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2만개의 사용을 중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팩스를 이용한 대부광고가 많아졌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최근 2년간 2만 천700여건의 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의 사용을 중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최근에는 팩스를 이용한 스팸성 대부광고가 급증해 전체 중지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14년 상반기 10%에서 올 1분기에 20%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팩스광고는 주로 'Citi bank, SC제일은행' 을 사칭하고 있지만 해당 회사들은 팩스 광고를 이용한 대출을 하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현재 불법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는 미래부에 통보해 90일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전화번호 이용중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부업법상 무등록업자의 불법대부광고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의 벌금 부과대상입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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