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美 판사 “피고인에게 ‘전기 충격’ 가하세요”

입력 2016.04.04 (23:27) 수정 2016.04.0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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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의 판사가 피고인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피고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고 합니다.

총기 관련 혐의로 체포된 피고인의 변론 도중, 판사가 그만하라고 말합니다.

<녹취> "그만! 그만!"

말을 듣지 않자, 법원 경찰관에게 전기 충격을 가할 것을 명령합니다.

<녹취> 판사 : "보안관! (전기충격기를) 사용하시오!"

5만 볼트의 충격을 받은 피고인이 쓰러지며 비명을 지릅니다.

2년 전 일어난 이 사건의 영상은 최근 공개됐는데요, 문제의 판사는 인권 침해 혐의로 벌금 등을 처벌 받았지만,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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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04 23:31:35
    • 수정2016-04-05 0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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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판사가 피고인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피고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고 합니다.

총기 관련 혐의로 체포된 피고인의 변론 도중, 판사가 그만하라고 말합니다.

<녹취> "그만! 그만!"

말을 듣지 않자, 법원 경찰관에게 전기 충격을 가할 것을 명령합니다.

<녹취> 판사 : "보안관! (전기충격기를) 사용하시오!"

5만 볼트의 충격을 받은 피고인이 쓰러지며 비명을 지릅니다.

2년 전 일어난 이 사건의 영상은 최근 공개됐는데요, 문제의 판사는 인권 침해 혐의로 벌금 등을 처벌 받았지만,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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