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2골! 바르샤 역전승…‘별들의 전쟁’ 돌입

입력 2016.04.06 (21:52) 수정 2016.04.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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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은 물론 전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키는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8개팀이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를 향해 별들의 전쟁에 돌입했는데요.

오늘 8강 1차전 첫날부터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수아레스가 연속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전반 25분 만에 기선을 잡았습니다.

토레스가 절묘한 공간 침투와 완벽한 마무리로 바르셀로나 홈팬들을 침묵시켰습니다.

그러나 10분 뒤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선제골에 고무된 토레스가 골을 넣은지 불과 10분 만에 두번이나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습니다.

수의 균형이 깨지면서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가 시작됐습니다.

메시의 환상적인 슈팅은 살짝 골문을 벗어났고, 네이마르의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지만 바르셀로나의 불운은 거기까지였습니다.

후반 18분 수아레스가, 알바가 슈팅한 공을 살짝 방향만 바꿔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수아레스는 11분 뒤 강력한 헤딩으로 역전골까지 넣었습니다.

2대 1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14일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역전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심판이 바르셀로나에게만 관대하다며 판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를 꺾었습니다.

전반 2분 만에 터진 비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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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레스 2골! 바르샤 역전승…‘별들의 전쟁’ 돌입
    • 입력 2016-04-06 21:53:18
    • 수정2016-04-06 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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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은 물론 전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키는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8개팀이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를 향해 별들의 전쟁에 돌입했는데요.

오늘 8강 1차전 첫날부터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수아레스가 연속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전반 25분 만에 기선을 잡았습니다.

토레스가 절묘한 공간 침투와 완벽한 마무리로 바르셀로나 홈팬들을 침묵시켰습니다.

그러나 10분 뒤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선제골에 고무된 토레스가 골을 넣은지 불과 10분 만에 두번이나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습니다.

수의 균형이 깨지면서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가 시작됐습니다.

메시의 환상적인 슈팅은 살짝 골문을 벗어났고, 네이마르의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지만 바르셀로나의 불운은 거기까지였습니다.

후반 18분 수아레스가, 알바가 슈팅한 공을 살짝 방향만 바꿔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수아레스는 11분 뒤 강력한 헤딩으로 역전골까지 넣었습니다.

2대 1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14일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역전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심판이 바르셀로나에게만 관대하다며 판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를 꺾었습니다.

전반 2분 만에 터진 비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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