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서해안·남부 황사

입력 2016.04.09 (21:22) 수정 2016.04.0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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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9일) 봄꽃 나들이 나섰던 분들 많으실텐데, 미세먼지가 훼방을 놨습니다.

그런데 내일(10일)은 황사까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거라고 합니다.

여의도 벚꽃길에 오수진 기상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캐스터! 하필이면 주말에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마스크를 꼭 써야겠어요.

<리포트>

네, 봄 밤의 벚꽃을 즐기고 싶지만 공기가 깨끗하지 않아, 불편하지만 저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요.

지금도 전국적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머물러 있고,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미세 먼지 주의보까지 발효중입니다.

저는 오늘(9일) 여의도 벚꽃길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봄꽃 축제는 아쉽지만 내일(10일) 끝이 나는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시민들이 주말을 맞아 늦은 밤까지 올해 마지막 벚꽃을 눈에 담아 놓으려 이 곳을 찾았습니다.

밤에 보는 꽃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데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 아쉽습니다.

낮 동안 안개 낀 곳이 많았고, 종일 미세 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에 머물렀는데요.

햇빛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기온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10일)도 호흡기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머물겠고, 특히, 내일(10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외출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마스크를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벚꽃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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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나쁨’…서해안·남부 황사
    • 입력 2016-04-09 21:24:04
    • 수정2016-04-09 22: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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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9일) 봄꽃 나들이 나섰던 분들 많으실텐데, 미세먼지가 훼방을 놨습니다.

그런데 내일(10일)은 황사까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거라고 합니다.

여의도 벚꽃길에 오수진 기상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캐스터! 하필이면 주말에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마스크를 꼭 써야겠어요.

<리포트>

네, 봄 밤의 벚꽃을 즐기고 싶지만 공기가 깨끗하지 않아, 불편하지만 저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요.

지금도 전국적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머물러 있고,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미세 먼지 주의보까지 발효중입니다.

저는 오늘(9일) 여의도 벚꽃길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봄꽃 축제는 아쉽지만 내일(10일) 끝이 나는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시민들이 주말을 맞아 늦은 밤까지 올해 마지막 벚꽃을 눈에 담아 놓으려 이 곳을 찾았습니다.

밤에 보는 꽃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데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 아쉽습니다.

낮 동안 안개 낀 곳이 많았고, 종일 미세 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에 머물렀는데요.

햇빛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기온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10일)도 호흡기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머물겠고, 특히, 내일(10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외출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마스크를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벚꽃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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