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미디언, 판문점 방문해 ‘즉석 토크쇼’
입력 2016.04.11 (21:40)
수정 2016.04.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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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판문점을 찾아 즉석 토크쇼를 진행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하루 만에 80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잇딴 도발로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 2월.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판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회담장 경비를 서던 헌병에게 특유의 넉살을 부립니다.
<녹취> 코난 오브라이언(미국 코미디언) : "밖에는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는데, 당신은 지금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네요."
함께 간 한국계 영화배우 스티븐 연과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녹취> 오브라이언 : "저는 지금 북한에 있습니다."
<녹취> 스티븐 연 : "전 아직 남한인데요. (오 축하해요. 이제는 북한이네요.)"
회담장에서 즉석으로 진행한 토크쇼.
김정은 모습을 합성한 패러디 영상으로 재치를 뽐냅니다.
<녹취> "전 북한에도 대단히 유명해요. 지난해에 북한에서 촬영했거든요."
하지만 남북의 분단 현실을 이야기 할 땐 의미심장한 모습입니다.
<녹취> 코난 오브라이언(미국 코미디언) : "잠시 농담을 하긴 했지만, 이것은 심각한 일입니다."
<녹취> 스티븐 연(미국 영화배우) : "꿈은 통일을 하는 것이죠. 가족과 사람들이 다시 만나는 거에요. 그게 희망입니다."
남북의 긴장 상황을 재치있게 풀어낸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만에 전세계에서 80만 명 이상이 시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판문점을 찾아 즉석 토크쇼를 진행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하루 만에 80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잇딴 도발로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 2월.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판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회담장 경비를 서던 헌병에게 특유의 넉살을 부립니다.
<녹취> 코난 오브라이언(미국 코미디언) : "밖에는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는데, 당신은 지금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네요."
함께 간 한국계 영화배우 스티븐 연과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녹취> 오브라이언 : "저는 지금 북한에 있습니다."
<녹취> 스티븐 연 : "전 아직 남한인데요. (오 축하해요. 이제는 북한이네요.)"
회담장에서 즉석으로 진행한 토크쇼.
김정은 모습을 합성한 패러디 영상으로 재치를 뽐냅니다.
<녹취> "전 북한에도 대단히 유명해요. 지난해에 북한에서 촬영했거든요."
하지만 남북의 분단 현실을 이야기 할 땐 의미심장한 모습입니다.
<녹취> 코난 오브라이언(미국 코미디언) : "잠시 농담을 하긴 했지만, 이것은 심각한 일입니다."
<녹취> 스티븐 연(미국 영화배우) : "꿈은 통일을 하는 것이죠. 가족과 사람들이 다시 만나는 거에요. 그게 희망입니다."
남북의 긴장 상황을 재치있게 풀어낸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만에 전세계에서 80만 명 이상이 시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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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코미디언, 판문점 방문해 ‘즉석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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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1 21:41:17
- 수정2016-04-11 22:24:02
<앵커 멘트>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판문점을 찾아 즉석 토크쇼를 진행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하루 만에 80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잇딴 도발로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 2월.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판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회담장 경비를 서던 헌병에게 특유의 넉살을 부립니다.
<녹취> 코난 오브라이언(미국 코미디언) : "밖에는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는데, 당신은 지금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네요."
함께 간 한국계 영화배우 스티븐 연과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녹취> 오브라이언 : "저는 지금 북한에 있습니다."
<녹취> 스티븐 연 : "전 아직 남한인데요. (오 축하해요. 이제는 북한이네요.)"
회담장에서 즉석으로 진행한 토크쇼.
김정은 모습을 합성한 패러디 영상으로 재치를 뽐냅니다.
<녹취> "전 북한에도 대단히 유명해요. 지난해에 북한에서 촬영했거든요."
하지만 남북의 분단 현실을 이야기 할 땐 의미심장한 모습입니다.
<녹취> 코난 오브라이언(미국 코미디언) : "잠시 농담을 하긴 했지만, 이것은 심각한 일입니다."
<녹취> 스티븐 연(미국 영화배우) : "꿈은 통일을 하는 것이죠. 가족과 사람들이 다시 만나는 거에요. 그게 희망입니다."
남북의 긴장 상황을 재치있게 풀어낸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만에 전세계에서 80만 명 이상이 시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판문점을 찾아 즉석 토크쇼를 진행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하루 만에 80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잇딴 도발로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 2월.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판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회담장 경비를 서던 헌병에게 특유의 넉살을 부립니다.
<녹취> 코난 오브라이언(미국 코미디언) : "밖에는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는데, 당신은 지금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네요."
함께 간 한국계 영화배우 스티븐 연과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녹취> 오브라이언 : "저는 지금 북한에 있습니다."
<녹취> 스티븐 연 : "전 아직 남한인데요. (오 축하해요. 이제는 북한이네요.)"
회담장에서 즉석으로 진행한 토크쇼.
김정은 모습을 합성한 패러디 영상으로 재치를 뽐냅니다.
<녹취> "전 북한에도 대단히 유명해요. 지난해에 북한에서 촬영했거든요."
하지만 남북의 분단 현실을 이야기 할 땐 의미심장한 모습입니다.
<녹취> 코난 오브라이언(미국 코미디언) : "잠시 농담을 하긴 했지만, 이것은 심각한 일입니다."
<녹취> 스티븐 연(미국 영화배우) : "꿈은 통일을 하는 것이죠. 가족과 사람들이 다시 만나는 거에요. 그게 희망입니다."
남북의 긴장 상황을 재치있게 풀어낸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만에 전세계에서 80만 명 이상이 시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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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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