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아프간 버스 자살 폭탄 공격…14명 사망 외

입력 2016.04.12 (10:47) 수정 2016.04.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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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버스를 대상으로 잇따라 폭탄 공격이 일어나 1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동부 지역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신병 모집 버스가 자살폭탄 공격을 받아 12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습니다.

또 수도 카불에서도 교육부 공무원들이 탄 소형 버스가 폭탄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中 상하이 3층 건물 붕괴…2명 구조

어제 중국 상하이에서 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 갑자기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는 순간이 인근 CCTV 화면에 찍히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모자지간인 20대 어머니와 갓난아이 등 2명이 구조된 가운데 생존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은 원래 2층이었는데 1층을 더 증축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美 최고 부자, 극빈자보다 10~15년 더 산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내 최고 부자 계층의 사람들이 가장 가난한 계층의 사람들보다 10~15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인구 통계와 납세기록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여성의 경우 소득 상위 1%의 평균 기대수명이 88.9살로 하위 1%인 사람들보다 10.1년 높았습니다.

남성 소득 상위 1%의 평균 기대수명은 87.3살로 하위 1%보다 14.6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美 남성, 180m 암벽서 청혼하려다…헬기 구조

미국의 20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하겠다며 180m 높이의 암벽 위에 밧줄도 없이 올라갔다가 결국,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해발 182m의 모로 암벽입니다.

노란색 복장의 구조대원이 헬기에서 내려와 바위틈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던 남성을 구조합니다.

남성은 이곳에 올라 여자친구에게 화상 전화를 걸어 청혼을 했던 건데요.

이색 청혼으로 여자친구의 승낙은 받았지만 등반 금지 구역을 오른 벌금과 헬기 구조 비용을 합쳐 수천 달러를 물게 됐습니다.

日 ‘금주 선언’ 신입생 환영회 확산

일본에서는 지난 10년간,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에서 음주 사고로 숨진 학생이 30명에 이르는데요.

요즘 대학가에서는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금주 환영회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케이크와 젤리 등의 디저트 음식을 먹고, 마시는 음료도 오렌지 주스 등 '비'알코올' 음료 뿐입니다.

'와세다 대학'의 신입생 환영회인데요.

주로 선술집에서 열리던 환영회 풍경이 완전히 바뀐 겁니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한 이런 금주 환영회가 일본의 많은 대학교로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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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화제뉴스] 아프간 버스 자살 폭탄 공격…14명 사망 외
    • 입력 2016-04-12 10:47:03
    • 수정2016-04-12 10:52:27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버스를 대상으로 잇따라 폭탄 공격이 일어나 1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동부 지역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신병 모집 버스가 자살폭탄 공격을 받아 12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습니다.

또 수도 카불에서도 교육부 공무원들이 탄 소형 버스가 폭탄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中 상하이 3층 건물 붕괴…2명 구조

어제 중국 상하이에서 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 갑자기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는 순간이 인근 CCTV 화면에 찍히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모자지간인 20대 어머니와 갓난아이 등 2명이 구조된 가운데 생존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은 원래 2층이었는데 1층을 더 증축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美 최고 부자, 극빈자보다 10~15년 더 산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내 최고 부자 계층의 사람들이 가장 가난한 계층의 사람들보다 10~15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인구 통계와 납세기록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여성의 경우 소득 상위 1%의 평균 기대수명이 88.9살로 하위 1%인 사람들보다 10.1년 높았습니다.

남성 소득 상위 1%의 평균 기대수명은 87.3살로 하위 1%보다 14.6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美 남성, 180m 암벽서 청혼하려다…헬기 구조

미국의 20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하겠다며 180m 높이의 암벽 위에 밧줄도 없이 올라갔다가 결국,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해발 182m의 모로 암벽입니다.

노란색 복장의 구조대원이 헬기에서 내려와 바위틈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던 남성을 구조합니다.

남성은 이곳에 올라 여자친구에게 화상 전화를 걸어 청혼을 했던 건데요.

이색 청혼으로 여자친구의 승낙은 받았지만 등반 금지 구역을 오른 벌금과 헬기 구조 비용을 합쳐 수천 달러를 물게 됐습니다.

日 ‘금주 선언’ 신입생 환영회 확산

일본에서는 지난 10년간,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에서 음주 사고로 숨진 학생이 30명에 이르는데요.

요즘 대학가에서는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금주 환영회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케이크와 젤리 등의 디저트 음식을 먹고, 마시는 음료도 오렌지 주스 등 '비'알코올' 음료 뿐입니다.

'와세다 대학'의 신입생 환영회인데요.

주로 선술집에서 열리던 환영회 풍경이 완전히 바뀐 겁니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한 이런 금주 환영회가 일본의 많은 대학교로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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