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장관 “핵 포기하면 불가침 조약도 논의”
입력 2016.04.12 (21:23)
수정 2016.04.12 (22: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대북 제재를 더 강화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적 지원과 평화협정은 물론 불가침 조약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의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요 7개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북한의 핵개발을 막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존 케리(미 국무장관) : "우리가 추구하는 첫 단계는 핵 물질 확보를 금지하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할 일이 많습니다."
케리 장관은 대북 제재가 이행되기 시작했고, 추가 제재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도발 위협을 계속하면 안보리 결의안에 담지 못한 제재를 더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핵을 포기한다면 대화에 응할 거라고 명백히 밝혔습니다.
경제적 지원과 평화협정은 물론, 불가침 조약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겁니다.
나아가 북한이 원한다면 한국과 통일 문제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미국이 이렇게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 둔 상황에서 리수용(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다음 주 기후변화 협상 서명식 참석차 뉴욕을 방문합니다.
북의 외무상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또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겁니다.
비핵화 없이 대화는 없다는 미국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북한이 뉴욕에서 뭔가 돌파구를 찾으려 할 가능성은 배재할 수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대북 제재를 더 강화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적 지원과 평화협정은 물론 불가침 조약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의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요 7개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북한의 핵개발을 막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존 케리(미 국무장관) : "우리가 추구하는 첫 단계는 핵 물질 확보를 금지하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할 일이 많습니다."
케리 장관은 대북 제재가 이행되기 시작했고, 추가 제재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도발 위협을 계속하면 안보리 결의안에 담지 못한 제재를 더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핵을 포기한다면 대화에 응할 거라고 명백히 밝혔습니다.
경제적 지원과 평화협정은 물론, 불가침 조약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겁니다.
나아가 북한이 원한다면 한국과 통일 문제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미국이 이렇게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 둔 상황에서 리수용(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다음 주 기후변화 협상 서명식 참석차 뉴욕을 방문합니다.
북의 외무상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또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겁니다.
비핵화 없이 대화는 없다는 미국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북한이 뉴욕에서 뭔가 돌파구를 찾으려 할 가능성은 배재할 수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국무장관 “핵 포기하면 불가침 조약도 논의”
-
- 입력 2016-04-12 21:25:00
- 수정2016-04-12 22:38:04
<앵커 멘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대북 제재를 더 강화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적 지원과 평화협정은 물론 불가침 조약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의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요 7개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북한의 핵개발을 막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존 케리(미 국무장관) : "우리가 추구하는 첫 단계는 핵 물질 확보를 금지하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할 일이 많습니다."
케리 장관은 대북 제재가 이행되기 시작했고, 추가 제재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도발 위협을 계속하면 안보리 결의안에 담지 못한 제재를 더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핵을 포기한다면 대화에 응할 거라고 명백히 밝혔습니다.
경제적 지원과 평화협정은 물론, 불가침 조약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겁니다.
나아가 북한이 원한다면 한국과 통일 문제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미국이 이렇게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 둔 상황에서 리수용(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다음 주 기후변화 협상 서명식 참석차 뉴욕을 방문합니다.
북의 외무상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또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겁니다.
비핵화 없이 대화는 없다는 미국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북한이 뉴욕에서 뭔가 돌파구를 찾으려 할 가능성은 배재할 수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대북 제재를 더 강화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적 지원과 평화협정은 물론 불가침 조약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의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요 7개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북한의 핵개발을 막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존 케리(미 국무장관) : "우리가 추구하는 첫 단계는 핵 물질 확보를 금지하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할 일이 많습니다."
케리 장관은 대북 제재가 이행되기 시작했고, 추가 제재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도발 위협을 계속하면 안보리 결의안에 담지 못한 제재를 더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핵을 포기한다면 대화에 응할 거라고 명백히 밝혔습니다.
경제적 지원과 평화협정은 물론, 불가침 조약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겁니다.
나아가 북한이 원한다면 한국과 통일 문제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미국이 이렇게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 둔 상황에서 리수용(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다음 주 기후변화 협상 서명식 참석차 뉴욕을 방문합니다.
북의 외무상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또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겁니다.
비핵화 없이 대화는 없다는 미국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북한이 뉴욕에서 뭔가 돌파구를 찾으려 할 가능성은 배재할 수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
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박유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