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석 가능?…각 당이 보는 막판 판세

입력 2016.04.12 (23:12) 수정 2016.04.1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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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총선은 수도권에서만 경합 지역이 2-30곳에 달하는 대혼전으로 분석됩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내일, 20대 총선!

그렇다면, 여 야 각 당이 보는 막판 판세는 어떨까요?

김기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례대표를 포함해 새누리당은 145석 전후로, 더불어민주당은 100석도 어렵다고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최대 40석까지, 정의당은 두 자리 수 당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며 구체적으로 각 지역별 판세는 어떨까요?

먼저 전체 지역구의 절반에 가까운 122곳이 몰려 있는 수도권입니다.

우세지역을 새누리당은 40~50곳, 더불어민주당은 45곳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가 5곳과 1곳으로 자체 분류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의 경합지역만 20~30곳에 이릅니다.

4년 전에도 30여곳에서 5%p 이내의 득표율 차이로 당락이 좌우된 만큼 이번에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호남을 살펴봅니다.

더민주가 5~6곳을 안정권으로 보는 반면, 국민의당은 20곳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2년 전 보궐선거에서 호남 교두보를 마련한 새누리당은 이번엔 1곳을 더 우세 지역으로 추가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당 지지세가 강하지만 공천 파동으로 탈당이 이어졌던 영남입니다.

우세지역을 새누리당은 55~57곳, 더민주는 4곳, 정의당은 1곳으로 각각 분류했는데, 무소속 후보들의 성적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여년 만에 지역 연고 정당 없이 총선을 치르게 된 충청입니다.

우세지역으로 새누리당은 18~20곳을, 더민주는 7~8곳을 꼽았습니다.

4년전 여당이 압승했던 강원에서 새누리당은 7곳을 야당이 석권했던 제주에선 새누리당이 2곳, 더민주는 1곳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혼전을 거듭하는 지역이 많아 최종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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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 석 가능?…각 당이 보는 막판 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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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4-13 02: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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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은 수도권에서만 경합 지역이 2-30곳에 달하는 대혼전으로 분석됩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내일, 20대 총선!

그렇다면, 여 야 각 당이 보는 막판 판세는 어떨까요?

김기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례대표를 포함해 새누리당은 145석 전후로, 더불어민주당은 100석도 어렵다고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최대 40석까지, 정의당은 두 자리 수 당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며 구체적으로 각 지역별 판세는 어떨까요?

먼저 전체 지역구의 절반에 가까운 122곳이 몰려 있는 수도권입니다.

우세지역을 새누리당은 40~50곳, 더불어민주당은 45곳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가 5곳과 1곳으로 자체 분류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의 경합지역만 20~30곳에 이릅니다.

4년 전에도 30여곳에서 5%p 이내의 득표율 차이로 당락이 좌우된 만큼 이번에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호남을 살펴봅니다.

더민주가 5~6곳을 안정권으로 보는 반면, 국민의당은 20곳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2년 전 보궐선거에서 호남 교두보를 마련한 새누리당은 이번엔 1곳을 더 우세 지역으로 추가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당 지지세가 강하지만 공천 파동으로 탈당이 이어졌던 영남입니다.

우세지역을 새누리당은 55~57곳, 더민주는 4곳, 정의당은 1곳으로 각각 분류했는데, 무소속 후보들의 성적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여년 만에 지역 연고 정당 없이 총선을 치르게 된 충청입니다.

우세지역으로 새누리당은 18~20곳을, 더민주는 7~8곳을 꼽았습니다.

4년전 여당이 압승했던 강원에서 새누리당은 7곳을 야당이 석권했던 제주에선 새누리당이 2곳, 더민주는 1곳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혼전을 거듭하는 지역이 많아 최종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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