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선언’ 신입생 환영회 확산

입력 2016.04.13 (12:51) 수정 2016.04.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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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대학가 신입생 환영회에선 자난 10년 동안 음주사고로 30여명이 숨졌는데요.

이에 대한 반성으로 요즘 일본 대학가에서는 '금주선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케이크와 젤리 등 다양한 디저트 음식을 즐기는 학생들.

'와세다 대학' 스키 동호회 신입생 환영회 모습입니다.

음료도 오렌지 주스와 아이스티 등 '비'알코올' 음료입니다.

그동안 신입생 환영회는 주로 선술집에서열어왔는데요.

술 취한 선배들에 대한 신입생들의 평판이 좋지 않아 올해부터 바꾼 겁니다.

<인터뷰> 신입생 : "(술취한)선배 기분에 맞추는 것이 어려웠죠. (술이 없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요즘 일본 대학가에선 금주를 선언한 신입생 환영회가 늘고 있습니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와세다 대학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음주를 강요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금주 환영회는 많은 대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 운동부는 미성년 신입 부원에겐 금주완장을 차도록 해 선배들이 술을 권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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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 선언’ 신입생 환영회 확산
    • 입력 2016-04-13 13:00:47
    • 수정2016-04-13 13:23:16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 대학가 신입생 환영회에선 자난 10년 동안 음주사고로 30여명이 숨졌는데요.

이에 대한 반성으로 요즘 일본 대학가에서는 '금주선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케이크와 젤리 등 다양한 디저트 음식을 즐기는 학생들.

'와세다 대학' 스키 동호회 신입생 환영회 모습입니다.

음료도 오렌지 주스와 아이스티 등 '비'알코올' 음료입니다.

그동안 신입생 환영회는 주로 선술집에서열어왔는데요.

술 취한 선배들에 대한 신입생들의 평판이 좋지 않아 올해부터 바꾼 겁니다.

<인터뷰> 신입생 : "(술취한)선배 기분에 맞추는 것이 어려웠죠. (술이 없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요즘 일본 대학가에선 금주를 선언한 신입생 환영회가 늘고 있습니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와세다 대학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음주를 강요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금주 환영회는 많은 대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 운동부는 미성년 신입 부원에겐 금주완장을 차도록 해 선배들이 술을 권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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