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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권 잠룡 엇갈린 운명
입력 2016.04.14 (05:40) 수정 2016.04.14 (07:3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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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당 참패, 야권 승리의 선거 결과는 여야 대권 잠룡들의 향후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여당의 잠룡들은 모두 상황이 어려워진 반면, 야당의 잠룡들은 대권 가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혔던 김무성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모두 큰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자신의 당선에도 불구하고 총선 패장이라는 꼬리표가 향후 행보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자신의 고향이자 여당 강세지역인 부산의 지역구를 3분의 1이나 내 준 게 치명적입니다.

총선 승리를 대권 도전의 발판으로 삼으려 했던 오 前 시장과 김 前 지사는 낙선하면서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세훈(前 서울시장) : "준엄한 민심 앞에서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또 성찰하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야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력 주자로 급부상하게 됐고, 정세균, 김부겸 두 당선자도 몸집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안 대표는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와 기대 이상의 비례대표 결과가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지속적인 야권 단일화 압박을 이겨내고 표의 확장성을 증명해 냈다는 점에서 경쟁자인 문재인 前 더민주 대표보다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 보다 더 나은 삶, 그리고 보다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많은 조언들 지속적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세균, 김부겸 두 당선자는 대선 도전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정계 은퇴 각오까지 밝혔던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는 점이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여야 대권 잠룡 엇갈린 운명
    • 입력 2016-04-14 05:44:59
    • 수정2016-04-14 07: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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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당 참패, 야권 승리의 선거 결과는 여야 대권 잠룡들의 향후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여당의 잠룡들은 모두 상황이 어려워진 반면, 야당의 잠룡들은 대권 가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혔던 김무성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모두 큰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자신의 당선에도 불구하고 총선 패장이라는 꼬리표가 향후 행보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자신의 고향이자 여당 강세지역인 부산의 지역구를 3분의 1이나 내 준 게 치명적입니다.

총선 승리를 대권 도전의 발판으로 삼으려 했던 오 前 시장과 김 前 지사는 낙선하면서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세훈(前 서울시장) : "준엄한 민심 앞에서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또 성찰하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야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력 주자로 급부상하게 됐고, 정세균, 김부겸 두 당선자도 몸집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안 대표는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와 기대 이상의 비례대표 결과가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지속적인 야권 단일화 압박을 이겨내고 표의 확장성을 증명해 냈다는 점에서 경쟁자인 문재인 前 더민주 대표보다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 보다 더 나은 삶, 그리고 보다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많은 조언들 지속적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세균, 김부겸 두 당선자는 대선 도전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정계 은퇴 각오까지 밝혔던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는 점이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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